에스니시티에 관해 계속해서 문제적 발언을 하고 있는 트럼프가, 상대후보로 해리스를 만나니 이런 문제가 더 도드라지게 되는군요.
<트럼프는 "나는 몇 년 전까지, 그녀가 흑인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그녀가 흑인인 줄 몰랐다"며 "이제 그녀는 흑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트럼프의 이 발언이 나온 뒤 참석자 1천명 중 일부가 야유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1일 사기 등 혐의로 구영배 큐텐 대표의 주거지 및 관계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7월 29일까지 티몬 위메프 사태 관련해 정리한 글이네요. 이후에도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계속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 김문순데'로 유명한 인사라는 인상이 제 또래세대에서는 클 것 같은데요. 그렇기에 이 내정이 좀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큐텐의 무리한 인수가 문제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는데 큐텐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의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법률적 책임은 지지 않을 수 있군요.
명호가 시력이 안 좋은데 안경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걸 관심으로 알아차려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저도 감사하고 든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꼴등을 위한 학교, 그곳이 바로 학교의 존재 이유가 가장 응축된 곳이 아닐까 하네요.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사도광산 등재를 두고 한·일 양국 정부가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노동자와 관련해 현지 전시시설에서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당시의 생활상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사전에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런 뉴스를 계속 보니 저는 쿠팡을 못 사용하겠더라구요. 문제의 반복이 결국 기업이미지와 영업이익 감소로도 연결된다는 것을 쿠팡은 모르는 걸까요? 이로인한 기업이미지 저하와 영업이미지 감소가 미미한 걸까요?
기업이 위기를 맞는 건 흔히 보는 일이지만 이 건은 유달리 갑작스럽고 소통,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신과 불안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군요. 모기업 대표가 개인 부담을 져서라도 문제해결에 힘쓰겠다고 한 지 하루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하네요.
국회의원들이 에너지 쏟는 곳이 민의와는 어긋나는 게 요즘들어 더 자주 반복되는 느낌입니다.
"방송4법'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서면서 25일부터 문을 닫지 못하는 상태다. 벌써 110시간이 넘었다. '
"여야의 극한 대립은 마치 올림픽 같다.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총선 민심을 오독한 민주당은 온갖 청문회와 탄핵 추진, 합의 없는 입법 독주로 정치 실종을 자초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펫숍'에서 돈을 내면 반려동물을 데려올 수 있다. 너무 쉽기 때문에 아무런 책임감 없이 유기하는 경우도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독일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민간 '펫숍'의 반려동물 매매가 불법이다.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펫숍 대신 반려동물 보호소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대와 선행 판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판결로 인해 뒤이은 전향적 판결 사례들이 기대된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시민 불복종행동을 ‘정당행위’라고 분명히 못박는 판결 또한 보고 싶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주제인데 깊게 다뤄주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미역국을 '해초수프(seaweed soup)'라고 하는 걸 들으면 코리안으로서 울컥하죠 ㅎㅎ
만약 대학원에 간다면 일본 홋카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의 언어를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문자가 없기 때문에 더 소멸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심지어 홋카이도를 점령한 일본의 언어, 문자로는 발음을 모두 구현해 적을 수 없어서 더더욱요. 구글 번역기가 다양한 언어를 대응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런 '문자 없는 소수언어'도 대응하게 되는 날이 올까 궁금해지네요.
소수언어의 소멸을 멸종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덕분에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