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의 민주당위성정당에의 참여로 인한 양당과 구별되는 의미로서의 진보정당으로서의 성격 약화, 시민사회 추천 후보들의 진보당 친화성 편향에 대한 논란, 이들에 대한 언론들의 과도한 종북몰이, 국민 추천에 의한 후보 선출을 무위로 돌린 것과 국민후보라는 이름의 실질적인 기획후보라는 것 사이에서의 논란. 이 모든 것이 섞여 혼란 그 자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자연에서 왔다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여겨집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네요. 아직 고민할 시간은 많이 남은 듯 하지만 어떻게 돌아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에 반대해서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을 말하며, “우리는 AI 도입이 인간 중심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며, 인간 대체가 아닌 제작 보조에 초점이 맞춰지길 바란다”고 요구하는 것에 눈길이 가네요. 어떤 면에서 방어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 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시민사회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 걸까요? 걱정됩니다.

이 나라에서 '외국인', '여성', '돌봄'은 대체 무엇인 걸까요? 더 어이 없는 것은 이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러한 주장이 이 나라의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원색적인 종북몰이는 사라지지를 않네요.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이면에 있는 듯 합니다.

“우리는 출산율 통계에 집중하는 대신 지금 우리나라가 살 만한, 그래서 후손에게 물려줄 만한 곳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왜 근로시간은 이렇게 긴지, 왜 시간당 생산성은 이렇게 낮은지, 왜 산업 현장은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지, 왜 고용형태 간, 기업 간, 남녀 간 임금격차는 이렇게 큰지, 수도권 집중은 왜 해소되지 않는지, 젠더갈등은 왜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지 물어야 한다. 살아 있는 사람이 행복해지면 출산율은 저절로 오른다.”

연금개혁안 공론화, 논의가 진행중이군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관련 기사 입니다. 


"[단독] 국민연금 보험료율 12%냐 13%냐…사회적 합의 들어간다"

정치는 결국 사람을 어떻게 배치하는가와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어느정도는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엄청 중요한 기사네요. 


'가짜뉴스'는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언론을 공격하는 의미를 가질 수 있으니, '허위조작정보'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 정부가 전면에 나서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민주주의를 해칠 수도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학계와 언론, 플랫폼의 노력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점, 정부는 토론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군요.


저는 시민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파워 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시민문화의 형성은 잊기 쉬운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는 생각입니다.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재벌개혁은 좌파운동이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길이며, 입시경쟁과 출산율 하락을 완화하는 방안이다."


재벌개혁이 인구위기를 극복하는 대책일 수 있다는 콰광한 주장이네요. 읽어보시면 왜 그렇게 말하는지 어느정도는 고개를 끄덕일만한 것 같습니다. :)

"간단히 말해, 성평등한 기후운동 없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불가능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이 한 문장을 많은 분들이 곱씹어보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제안대로 '노동시간 단축'이 '인구위기 극복'과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트럼프와 반트럼프라는 구도에서 결정될 미국 대선에 세계가 큰 영향을 받겠네요. 좀더 깊은 이해를 위해 기사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주노동자가 인신매매 피해자가 되도록 만드는 법적 구조가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충격적입니다. 기사의 지적대로 인신매매 피해자 권리 보장 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의 질문과 대답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송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고 어려운 상황인데, 무엇을 위해서 했나.


“존엄성(Dignity). 내 이름을 깨끗하게 하는 것(Clear my name)"

인공지능 수사관 도입이라니... 정말 변화가 빠르네요.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인지...

기사에서의 말대로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이야기 한지는 오래됐지만, 제도화 속도도 느린 것 같고, 인식변화도 느린 것 같습니다. 성평등 차원에서도 인구위기 극복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일일텐데 말이지요.

아래는 또 다른 기사인데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31233.html
부정적 인식도 많고(22.5%), 불이익에 대한 우려(27.4%)도 많으니... 그런가 봅니다. 인식변화가 필요하고(71.2%), 승진, 해고 등 인사상 불이익 및 차별의 금지(70.5%)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에 공감하게 됩니다.

"생존권이 아닌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에 목소리를 보태줄 국민은 없다"는 관점에 대해 함께 곱씹어보면 좋겠습니다.

생색만 내고 변하는 것은 없는 제도정치로군요. '살만한 아저씨들의 정치'라는 이미지는 계속 갈 것 같네요.

지구적인 기후위기가 목전에 도달했음을 이젠 다들 알지만, 전세계 탄소 배출량은 사상 최대라고 하네요. 기사를 살펴보면 선진국들은 배출량을 줄이고 있고, 배출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인도는 아직이구요. 선진국들은 200년간 탄소배출을 해서 성장했으면서, 이제 와서 왜 개발도상국은 성장하지 말라고 하느냐는 국가 차원의 반론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지구적인 탄소제로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치열하게 논의하고 실천해야 하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 것 같고 비관적이게 되는 마음은 어떨 수가 없네요.ㅠㅠ

성소수자를 축복했다고 출교라니.. 제목 그대로 개신교 흑역사네요. 복직투쟁 승리하셔서, 꼭 복직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