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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탄소 배출량 사상 최대”…국제에너지기구 발표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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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지역 소멸’에 대응한다는 지자체의 프로젝트, 행사, 언론 기사가 내세우는 얼굴들을 보라. 남성 일색인 지역 정치인과 유지들, 청년 기획자와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과 한국 사회를 구할 사명을 부여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지역 사회가 실제로 돌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지역민, 결혼이주민, 농업이주민은 이런 얼굴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은 주로 가정폭력이라든가 비닐하우스 숙소 사망 등 사건 사고의 피해 당사자로 등장한다. 이들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은 한 줄도 안 되는 신상정보다."
2024.04.28
지역의 미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한국일보
코멘트
1지구적인 기후위기가 목전에 도달했음을 이젠 다들 알지만, 전세계 탄소 배출량은 사상 최대라고 하네요. 기사를 살펴보면 선진국들은 배출량을 줄이고 있고, 배출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인도는 아직이구요. 선진국들은 200년간 탄소배출을 해서 성장했으면서, 이제 와서 왜 개발도상국은 성장하지 말라고 하느냐는 국가 차원의 반론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지구적인 탄소제로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치열하게 논의하고 실천해야 하는 상황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 것 같고 비관적이게 되는 마음은 어떨 수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