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를 가야하는가? -> 왜 '그 교회'를 가야하는가? 고민하는 입장에서 흥미롭기도 하고, 어떤 연구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나의 해방일지를 본 지인은 작가가 교회에 상처를 입었지만 기독교 신앙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인가 싶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정식 연구논문으로 공개되어 인용수 팍팍 올라가면 좋겠다는 응원을 전합니다. 직역 간의 갈등과 의료대란 가운데 전담간호사 제도 하나라도 잘 건져야할것 같아요.
협동조합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사례는 해빗투게더 협동조합의 시민자산화 펀딩이 생각나네요. 저도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면서 협동조합 출자자로 함께하게 되었는데, 이 사례를 살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https://www.ohmycompany.com/reward/7843
그리고 위 펀딩을 주도했던 마포 지역 활동가 분이 최근에 공간 관련 펀딩을 다시 열었는데, 이번에는 협동조합이 아닌 주식회사라는 법인격을 활용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협동조합에 비해 주식회사가 펀딩을 활용하기 더 나은 방식인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사례도 한번 찾아보시면 인사이트가 있을까 싶어서 공유합니다.
https://www.ohmycompany.com/invest/327
힘들다, 못하겠다 하시면서 여러 논문을 읽어보시고, 사고를 진행시켜보는 모습 멋있습니다. 동글 님 연구 화이팅!!!
긍정적 남성성에 대해 연구원정 내의 남성 분들을 일대일 인터뷰 해보시는건 어떠신지... 그냥 제안입니다.
(특히 청년층에서) 교회에 왜 안 갈까 고민인 상황에서 이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어 무슨 결과를 낼지 기대됩니다.
저도 기독교인이고, 이 주제에 대해 오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교회를 안 가도 대체할 것들이 많은 사회가 도래했기 때문이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의 기도, 말씀 묵상 등 영적인 욕구는 명상으로 대체되고, 관계는 반려동물로 대체되거나 취향 커뮤니티(소셜살롱)에서 대체되고, 예배 등 감정적인 표출은 야구나 축구 등 스포츠로 표출해도 되는 시대가 아닐까요?
저 역시도 학부 때 신앙을 갖게 되었지만, 그때 같이 교회를 다니던 사람들 중 많은 경우는 탈교회를 해버려서... 어쩌면 그건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 사회적 효용성 감소와 관련된 상황에서 대체재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관련해서는 기윤실에서 발간한 인터뷰집이 재밌었습니다.
https://cemk.org/26498/
언젠가 봤던 기사가 생각났어요. 꼭 맞는 주제는 아닐수 있지만요.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56
흡연, 성별, 연령, 코로나, 경제수준 등 고려할 요소가 참 많네요. 생각하거나 깊이 파고들기 쉽지 않은데, 지치지 않고 연구하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PA 제도는 의료대란의 희생양일까요, 부산물일까요, 대안일까요... 의료대란을 바라보며 돈많고 힘센 의사집단의 어깃장은 저렇게 우쭈주 해주는데, 간호사나 다른 직역의 의료/보건인력은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관련해서 논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성수 님의 연구도 더 탄력받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앞으로 굉장히 기대됩니다. 우리 모두가 불안사회에 사는 이상, 부모의 불안함이 자녀에게 이전될 수밖에 없는것 같고, 그걸 교사에게 푸는것 같네요.
(라떼는) 저도 아파트에서 자랐지만, 그래도 가정 간의 오프라인 커뮤니티는 분명히 있었고, 그런 실재하는 육아 커뮤니티, 동네에서 만나는 친구 집단이 육아와 돌봄의 역할을 많이 가져갔던 것 같아요. 지금은 부모가 모두 등하원, 친구를 만나려면 학원에 가야하고, 돈을 쓰는건 사교육인데 학교는 돌봄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소비자 습성이 내재화되기 쉬운 세상인것 같네요.
어떻게 연구를 지속하실지 기대되기도 하고, 격한 응원 보내드립니다!
혜림 님 연구는 핫한 동네 성수동을 다룬 핫한 연구가 될것이라 생각해요. 팝업 스토어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구체적으로 좁혀서 생각해보는 논의는 저도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수동에 대한 다양한 학계의 연구는 굉장히 시의적절한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개별 학교 위주로는 여러 실험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학서열화와 무한경쟁을 장려하는 대학입시제도라는 큰 틀이 바뀌지 않아서 체감이 안 되는것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얼마 전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의 명문대 지역별 비례선발 제도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 주제와는 좀 다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7086000002
협력적인 교육, 진짜 필요한데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요...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연구 응원합니다!
'베끼자' 보다는 '인용하자' 로 가시면 어떨까요ㅋㅋㅋㅋ 선행연구의 준거틀로 한국적 맥락을 해석하는 것도 중요한 연구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캠페인즈에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페이지도 있던데 공유드립니다. (이미 보셨으려나요?ㅎㅎ)
https://campaigns.do/users/femiwithhim
'공적 청중', '공감적 청중'이라는 개념이 매우 흥미롭네요. 시간을 지나 자신의 일로 느끼며 연대하면서 대중운동이 확산되는 것은 곱씹을 부분이 많습니다. 전세사기 문제도 이런 방식으로 기억되고, 주거불안의 이슈가 사람들에게 여러 갈래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그려봅니다.
이런 운동이 시간을 지나면서 지역적으로, 초국가적으로 확산되는 것들은 누군가 기록하고, 운동을 이어온 사람들의 수고가 있을건데요. 그런 연구, 운동을 해온 분들과 그들을 조명하는 쏘제 님의 연구를 리스펙합니다!
상식적으로 맞겠지 하는 것을 실제 가설과 데이터로 입증하는게 연구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는 논문리뷰였습니다.
청년층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앞으로 연구도 기대되고 응원합니다!
2024년 7월에 열린 사회적금융 포럼 자료집을 구하면 도움이 될것 같은데, 지금 잠깐 리서치해본 결과로는 안 나오네요. 시간을 두고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socialfinanceforum.net/
아 그리고 오마이컴퍼니랑 비플러스 통해 기업에 투자해본 적이 있는데,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피드백이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아무래도 임팩트 투자사에서 관련 포트폴리오나 사례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요? MYSC의 사례를 눈여겨보는데, 관련 사이트도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https://mysc-official.oopy.io/
SSCM 도입도 규모의 경제에 많이 좌우되나봅니다. 대기업의 ESG 경영 도입이 그린워싱 하려는 대기업의 술수 아니냐는 비판이 누군가에게는 그림의떡 같은 느낌이네요. 인터넷상에서 흔히 'ㅈ소'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에서 경영자 그룹이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질지는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지속가능성의 세 축(경제, 사회, 환경)이라는 것은 최근 많이 논의되는 ESG 개념과는 별개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도 본가에 내려갈 때마다 부모님의 스마트폰 문제해결사 역할을 하게 되더라고요. 부모님 두 분 모두 사회생활 하고 계시고, 건강에도 문제가 없는데 스마트폰 사용은 기본적인 것만 하시게 되는듯 했어요.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키오스크가 사람을 대신하는게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세상에서 우리의 손에 들려진 스마트폰을 노년층에 친화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참 귀중할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수능을 치른지가 10년도 더 지났는데도, 여전히 문제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한숨이 나오네요. 대입 인구도 줄어드는데 무한경쟁과 무너진 공교육은 더 악화하고 있을까요?
몇년전 대학 입시 공론화 과정이 상당히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숙의 과정에서 정작 학생들의 의견이 대변되었는가, 수능이 공정하다는 것이 너무 나이브한 학부모의 통념 아닌가 그런 고민이 들었습니다. 정규교육을 나름 열심히 받았는데, 정작 졸업하고 한 명의 성인으로서, 시민으로서 살아가기에 꼭 필요한 것들 (ex : 금융, 부동산)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 헛헛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지역별로 대학교 입학정원 할당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정말 반가웠습니다. 무튼, 교육 문제가 해결되어야 부동산 문제나 계급 문제가 풀릴거라는 생각과 함께... 연구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