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를 알게 되어 검색해보니,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이란 플랫폼으로 넘어가네요.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는 듯 해요. 콘텐츠를 창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 뭐랄까 행위는 더 단순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떨칠 수 없네요.

@도란 앗 그러네요. 현행 종량제봉투 시스템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낮게 나타났군요.. 저는 자취 시작 후 생분해성 쓰레기 봉투가 도움이 될까 하고 찾아봤더니, 현재 재활용 시설이 없어 오히려 안 좋은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분리배출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한 과정이 있지는 않을까 더 궁금해지네요...

종량제봉투에 직접 배출 금지 품목 안내 그림을 넣는 거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지역마다 분류 기준이 달라서 난감했어요.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없었다는 점이 놀라워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디스포저에 맞춰 국내 하수처리장의 시설을 바꾸는 것도 꼭 고려가 되어야겠어요.

예술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과 인간의 일자리’를 주제로 공론장을 만들었다니 속상하면서도 기쁜 일이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예술계의 노동환경에 대해 심도깊게 대화 나누는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제목 그대로 현장실습제도 자체가 노동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훈련 조건을 준수하지 않고 고용하거나”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더 철저하게 안전한 노동을 준비한 뒤 실습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면 좋겠습니다!

전장이 아닌 휴전 협상장에서의 철수라니... 언제쯤 이들에게 평화가 찾아올까요

어머, 관심 있게 지켜보는 곳인데 인터뷰를 보니 더 기쁘고 반갑네요.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은 벌어야 하고, 그렇지만 돈만 벌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아예 발길을 끊고 외면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라는 말씀에 눈길이 가네요. 활동과 일상의 연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바로 뒤에 업로드된 한량님의 글 https://campaigns.do/discussions/1075 을 읽을 때 더 몰입하여 읽게 되었어요! 그나저나 지역 간 차별이어서 폐지하자는 의견은 정말 놀랍네요. 공공서비스, 평등, 복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져요...

어느 순간부터 복지가 '누군가가 더 누린다', '누군가에게 뺏긴다' 라는 말과 붙더라고요. 정치계에서 복지 영역 속 파이 싸움을 하는 모양새가 참 속상합니다. 제목 <노인에게 무임승차에 대해 묻다>에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당사자들이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 된다면 의료 민영화가 되는 것이나 다름 없어요! 비대면 진료, 앞으로 필요하지만 보완이 필요해요

의료 민영화에 대한 우려에 깊이 공감하지만, 그럼에도 비대면 진료가 일부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병원이 없는 곳에 반복적으로 같은 약을 처방 받아야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후보자 분들... 매 선거마다 출생율로 신박한 정책을 만드느라 고생이 많은데요... 기사 중 '전기차에 휘발유 잔뜩 넣은 느낌' 이라는 표현이 참 와닿네요. 가임기 지도나 무료 맞선 프로그램 등 가임기 여성이 짝을 찾으면 무조건 출산을 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상상을 하는 것도 같습니다. 안정적인 주거, 성평등한 직장문화, 두 사람 모두에게 안전한 데이트, 걱정 없는 교육과 돌봄 시스템 등의 (당연한)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정책에도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사과를 했다는 점이 더 어이 없어요. 불안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잘못된 것을 알고 하는 건 신뢰를 저버리는 선택일텐데요.

'기후이슈가 정책공약집에 있다고 해서 총선이슈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이라는 말씀이 슬프게 다가옵니다. 모든 것과 연결될 수 있음에도 그저 불조심 표어 뽑아내 듯 고민없는 공약들만 보이는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etzte generation의 운동을 자주 들여다보는데요, 여전히 그들의 메세지보다 행동에 주목하며 거칠게 대하는 국가와 시민들의 태도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우울감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때문도 있지만 이 심각성을 '모두'가 느끼고 있지 않음에서 오는 것 같아요...

모든 삶의 무게를 기후정의에 맞췄음에도 그저 심각해질 뿐인 기후위기에 나날이 기후우울이 깊어지네요... 기업, 국가의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결국은...!

믿음의 공간에서 학대라니, 믿고 싶지 않은 일이네요...

흥미와 호기심! 저는 세상을 구할 것은 호기심이고 관계를 구할 것은 흥미라고 생각하는 질문쟁이로서 지식 생태계 속 '올빼미'가 정말 반갑네요! 특히나 '다른 지식들과 상호작용 할 때에 더 빛을 발한다는 점' 과 '지식 하나 하나가 그 자체로 소중할 수 있다는 점' 이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지식을 사람으로 변경하면, 단절된 우리의 관계 사회에도 참 필요한 말이라고 느껴져요.
'서로 단절된 학계와 시민사회, 미디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사회변화에 필요한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구소와 시민단체, 언론사에서 아주 잠깐씩 일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늘 만족스럽지 못했거든요. 읽으며 지난 날을 더듬어보니 연구소에서는 공론화를 하지 못했고 시민단체에서는 연구를 하지 못했으며 언론사에서는 활동을 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연구와 활동, 공론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인식하는 activist research라는 개념에 참 설렙니다...!

멋진 프로젝트가 있었네요. 읽다보니 담당 매니저님들의 역할이 참 중요하게 느껴져요. 사회문제는 여러 교차점과 맥락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으니 과정 속의 어려움, 외부 자원 탐색, 시행착오로 얻으실 수 있는 점도 많다고 생각해서요.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위해 돕는 역할의 정도와 범위가 궁금해졌습니다.
써니들께서 정해진 기간동안 완벽한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말씀하신대로) 앞으로 마주할 사회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배우게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시장의 규모가 타 시장보다는 작다지만, 독과점을 막기 위한 취지에는 맞지 않는 기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