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일할 환경을 선배들이 일찌감치 다져놓지 못한 거, 이게 늘 마음에 걸린다" 라는 말씀에서 엄청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제화 노동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연대 활동을 통해 분명 후배들의 노동 환경에 근사한 변화가 생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후가 가장 시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후로 인한 재난에서도 불평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심각성에 비해 정치 대안이 '전혀' 마련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르몽드는 '노키즈존 현상은 여러 범주의 인구에 낙인을 찍는 광범위한 움직임의 일부'라며 이런 입장 제한이 ‘카공족’이나 고령층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세대 간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과거는 성찰과 분별의 상태로 바라보아 현재는 지혜로움을 벗삼아 열심히 살아낸다면" 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아요!
21대 국회의원님들 소중한 국민 자산인 국회의원 의정활동기록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
의정활동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로 기증하면 대한민국의 의회 정치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이 논란이 시작되었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아이유님이 비판을 수용하면서도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제목을 수정해주셨지만, 기사 속 "성소수자 운동의 대표 문구인데, 그걸 알고 썼어도 문제고 몰랐다고 해도 문제인 거죠" 라는 말씀처럼 팬이자 운동가로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뮤비의 경우에는 이 기사가 떠올랐어요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654 "장애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건 정말 어려울까. 잘나지도 않고 못나지도 않은, 수많은 평범한 군상 중의 하나로 말이다."
모든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을 지지하지만, 응급환자 치료 체제가 마련되지 않은 채로 일어나 막막한 마음이 먼저 들게 되네요... 정기적으로 약물 치료가 필요한 사람으로서 두려움이 큰데, 입원치료까지 필요한 환자들은 생명권에 대한 공포가 심하실 것 같아요. 아직 따라잡지 못했는데, 아예 전면 반대를 하시는 건지 아니면 근본적 문제에 대한 대안책이 마련된 채 함께 요청하시는 건지 궁금해요.
정말 의미 깊은 기록이네요. 북디자이너, 촬영감독, 방송차량기사, 작가.. 다양한 형태의 노동이 함께 하는 분야인만큼 노조의 경우 더 넓은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아래 오늘은님 말씀처럼 꼭 구석에만 있어야 하는 장애인석의 경우 대표적인 마이크로어그레션의 사례같아요. 지난번 배리어프리 공연을 보러 갔는데, 모든 공연 안내도 소리와 문자 둘 다 해주시더라고요. 비상구 위치를 박수소리로 알려주시고요. 그제서야 제가 알아채지 못한 것들이 있었구나 느꼈습니다. 관련 궁금점이 있다면 문화예술현장 접근성을 고민하는 '조금다른 주식회사'를 소개하고 싶어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활용하는 우리나라 정치계의 모습을 보니,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고까지 느껴집니다. 정말 진심을 다 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정당은 없는 듯 합니다...
"준비운동을 할 여건은 하나도 갖춰지지 않았는데, 출전하기 위한 장벽은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다"란 문장에서 지금의 문제점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청년 정치인의 시작이 너무나 어려운 것 같아요. 새로운 신념을 펼칠 수 있도록 낡은 시스템의 변화 라는 과제까지 떠안게 된 청년들에게 정치계란 참 불리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문단이 마음을 울리네요. "프리랜서는 경계인이다. 본업과 부업의 경계, 소속과 독립의 경계, 자유와 계약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한다."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일에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니 너무 속상해요.
자녀 양육의 경우도 '보조'로 명시되어 있네요. 반려견 산책의 경우에도 본인이 하시고자 할 때 보조를 할 수 있겠으나 아예 '대신' 하는 것은 활동지원사 업무로 생각되진 않아요. 이용자께서 산책이 불가능한 상황이시라면, 사전에 확실하게 산책을 도울 사람을 구하신 후 입양을 결정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1년 넘게 책임자가 공석이었다니! 국가가 도서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는 지점이네요... 도서관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을텐데 그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넘 좋아하는데 예산이 줄었다니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