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좌파 우파를 나눠놓고 좌파를 적대시하는 사람이 방통위원장이라니요. 이제는 중립이 미덕인 척도 안 하는 세상이군요. 누구 입맛에 맞는 말들일까요?
"논란을 정치 이슈화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방식으로 왜곡하거나 이용하며 갈등을 심화시켜왔다”고 밝혔다. 고착화된 단절의 고리를 부수려면 ‘양질의 소통’이 늘어야 한다."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오히려 최저임금이 낮아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고들 합니다. 한시간 시급으로 외식 한 끼 하기 힘든 요즘은 최저시급을 받는 노동자 중 한명으로서 긴 터널에 갇혀있는 기분이고, 막막합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14살 가출청소년에게 '조건만남'을 시킨 20대 남성들에게 무죄를 내린 건으로 이미 유명하더군요. 판사를 비롯한 법조인들의 젠더감수성과 범죄에 대한 가치관이 우려스럽습니다.
이제는 노조가 사측을 압박하는 수단으로마저 쓰이네요. 씁쓸합니다. 더불어 노조 측의 장애혐오 가득한 워딩도 괴롭고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꼭 크게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은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야겠지만, 사람이 살만한 환경을 국가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면 국가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민을 위한 국가에서 살고 싶습니다.
집게손 논란 사건들을 간략히 정리하고 해결책으로서 기업의 노동자 보호를 제시하는 기사입니다.
"집게손가락이 남성혐오를 상징한다는 주장은 사실상 ‘남성혐오’의 탈을 쓴 ‘여성혐오’에 가깝다. 문제는 사상검증에 시달리는 직원을 보호하기보다 매번 억지스러운 주장에 납작 엎드리는 기업과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에 눈 감는 정치권과 정부의 태도다. 기업과 정부가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여성혐오를 외면하는 사이 수많은 여성 노동자가 사상검증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있다. "
"테마 마을 입장을 거절당했을 때,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공놀이를 한다는 이유로 어른들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 ‘한번 더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절대 그냥 안 넘어가겠다’고 다짐했던 터였다. 놀이터에 안내문이 붙은 다음 날, 구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위반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 의정부지방법원에도 찾아가 ‘공놀이 금지 안내문을 없애달라’고 민사조정을 신청했다."
행동력이 남다르신 분이 환경을 바꿔냈네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이튿날 오송 참사가 일어난다는 것은 하느님 말고는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라는 망언이 있었고
https://www.sisain.co.kr/news/...
분향소를 기습 철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106910.html
"노만이 다시 만난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에게 거세게 항의하자 "감히 대한민국에 소리를 쳐?"라는 호통이 돌아왔다."
어디서부터 지적해야할지.. 숨이 막히는 광경입니다.
"괴담을 퍼뜨린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기업을 무릎 꿇게 만드는 과정에서 정의구현에 성공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집게손괴담의 정당성을 재확인하며 집단의 규모를 더욱 키워간다.
직원과 기업 모두에 상처만 남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괴담을 주장하는 이들에게 더는 승리의 경험을 주지 말아야 한다. 당장의 논란을 막기 위해 억지 주장을 수용하는 기업의 대처는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 반복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괴담의 허구성을 깨닫고 그들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서둘렀다면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예방할 법한 과제도 있었다. 침수위험지역 발굴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지하공간 침수 방지 대책’은 반지하 등 공동주택에만 대책이 집중돼, 지하차도 관련 대책은 추진된 게 없었다. "
위험상황을 바로 알려준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우회도로를 바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게 막상 네비가 필요한 초행길 운전자에게는 아쉬운 점이네요.
생각보다 형량이 높아 놀랐는데요, 꼬리자르기 식으로 실무자 차원에서만 처벌이 있을 게 아니라 행정 책임자들에게도 당연한 책임을 물어야겠습니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말라리아가 왜 확산되는지에 대한 후속기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기후위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방역 실패라든지 다른 문제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결국 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사건이군요. 권력을 쥐고 흔들고 싶어하는 사람 하나에 나라가 놀아나고 있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