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 집 한 채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서러워서 살겠습니까.. 의식주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적인 요소라면 그 공급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육군사관학교의 ‘헌법과 민주시민’ 수업을 없애버렸다는 건 몰랐던 사실입니다. 윤석열, 민주주의를 망치는 데만큼은 진심이었군요.
한겨레에서 딥페이크 범죄 기사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현실인식이 모자란 판결을 계속해서 내고 있고요. 아무래도 판사들도 직접 당해봐야 그 범죄의 중함을 알게 되려나요.
•"한덕수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같은 건 가능하지도 않고 애초에 ‘내란 공범’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는 순간 프레임에 말려들게 된다."
국힘은 언제나 정치를 썩게 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고 잘 써먹습니다. 지금은 민주당에 그에 대응할 방법이 있길 바라는 수밖에 없는데요. 놀아나지 않고 잘 타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재성(해마루 변호사)은 “‘처벌받지 않는다’를 넘어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입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종하는 군인이 아니라 고민하고 판단하는 군인이 국가의 안전 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온전히 수행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부당한 명령에 항명할 줄 아는 군인을 길러내는 것이 우리 군문화의 목표라고 봐도 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의를 아는 군대, 가능하겠지요?
한덕수의 태업이랄지 뭐랄지는 탄핵 당해도 밑질거 없다는 인식에서 나오지 않았을까요? 내란조력자가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여튼 민주당이 탄핵을 '남발'한다는 여론을 만들려는 의도도 있다고 봅니다.
"'성적 욕망'에는 상대방을 성적으로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등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을 줌으로써 자신의 심리적 만족을 얻는 욕망도 포함된다."
맞지맞지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
"맥락을 읽지 못하면 판단력을 잃는다고 했다. “독서는 때론 지루함을 참아야 하고, 인지력과 집중력도 발휘해야 합니다. 에너지가 들죠. 바쁘고 지친 현대 한국인들은 그래서 맥락을 스스로 읽기보단 남이 대신 떠먹여주는 걸 선호해요. 가공된 프레임과 맥락에 무비판적으로 세뇌당하거나 선동당하기 쉬운 거죠.”"
맞아요 저도 그래서 책읽기가 힘들어진지 오래됐지만, 책을 읽으며 맥락을 구성하는 즐거움은 분명 다른걸로는 대체하기 어렵다는 걸 압니다.
"시국회의는 24일 오전 '우체국 배달완료' 알림톡을 공개하며 "대학생들이 어제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는 대통령실 김정환 수행실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배송완료됐다"라며 "윤 대통령은 수사와 재판을 지연하려는 꼼수를 멈추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 좋다는 편지인줄 알고 넙죽 받았나봅니다
"촛불광장의 주역이었던 여성들은 소싯적 돼지발정제 문제에 과도하게 화내는 사람들, 박근혜의 실정에 연대 책임을 지며 ‘향후 100년간 여성 대통령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 책 세 권에 걸쳐 룸살롱 출입 경험을 자랑하고도 자리를 보전하는 청와대 행정관을 ‘그래도 되는 선’으로 용인해야 하는 사람들로 주변화된다."
마지막 "윤석열의 확증 편향이 망친 것." 항목이 인상적입니다. 하나하나 한숨이 나오고요...
내가 싫어하는 집단을 밟아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한 큰 권력에 빌붙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서울 강남구 소재 1평 남짓 단칸방에 살면서 방세로 월 53만9,000원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여러가지로 다 착취적이고 미쳐돌아가는 상황이지만 1평 남짓한 방에 54만원이요?? 도대체 한국에서 일하는 메리트가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