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는것 같은데 권력이 많이 작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결국 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사건이군요. 권력을 쥐고 흔들고 싶어하는 사람 하나에 나라가 놀아나고 있는 기분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씨가 임성근 사단장과 골프를 추진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의 멤버 중 한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임성근 사단장의 사표를 본인이 만류했다며 'VIP에게 말을 하겠다'라고 발언한 녹취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임성근 사단장의 혐의가 제외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혹이 일었는데요. 이 통화가 현실이 되었다면 대통령 배우자가 연루된 범죄 사건 공범의 구명시도로 임 사단장이 고발 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이 됩니다. 사실이라면 상당한 위법 요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통화에선 '위에서 지켜주려고 했다'와 같은 표현도 나오기에 사실 여부를 밝힐 수 있는 근거가 더 나온다면 수사외압의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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