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기준과 가치가 작동한다면 (모두가 억울함을 호소하더라도) 무엇이 차별인지 판단하고 그것을 없애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상황은 그런 기준과 가치가 무력해지면서 ‘누가 집단적으로 더 시끄럽게 구는지’가 기준이 돼 버렸다는 게 최 작가의 분석이다"
동의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집게손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사실 더 많은 것 같은데. 논의가 왜 이렇게 가나 싶습니다.

"논란을 정치 이슈화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방식으로 왜곡하거나 이용하며 갈등을 심화시켜왔다”고 밝혔다. 고착화된 단절의 고리를 부수려면 ‘양질의 소통’이 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