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엔 이미 구멍이 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에게 당하고 있다는 인식이 이렇게나 퍼지도록 방치해서 뭘 하려는 건지도 의심스럽고요. 이 정부는 대체 잘하는 게 뭔가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자국 병사에 대한 선전포고로 문제 삼으면 우크라이나에서 끝나지 않고 한반도 남북전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상호보복전투가 이어지게 되면 이를 초래한 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 이렇게 어리석나”라고 말했다."
제정신인 사람이 있어 그나마 숨이 쉬어집니다..
'안보는 보수'라는 허울뿐인 프레임은 대체 언제 깨질까요.

이 이상한 사회에서 정신이 이상해지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이상한 사람이지요. 체념 증후군도, 우울증도, 심지어 니트족까지, 사실 원인은 개인에게 있지 않습니다. 사회가 인간다움을 되찾지 않는 한, 죽음과 가까운 형태로 삶을 이어가거나 자신의 쓸모를 폭력적인 언어를 생산하는 것에서 찾는 삶의 형태는 사라지지 못할지도요.

"유족들이 불안을 가중한 데에는 2023년 서울시가 직장괴롭힘 매뉴얼을 개정한 영향이 컸다. 이른바 '오세훈표 서울시 직장괴롭힘 매뉴얼'로 불린 이 개정 방침은 "신고 내용이 직장괴롭힘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를 각하 사유로 정했다. 담당자 임의로 조사를 안 할 수도 있는 구조다."

몇 년 전 로드킬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 죄책감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머리를 맞대면 공생을 위한 더 좋은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인간들이 비인간동물의 처우와 삶을, 인간의 영향력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규 댐 건설은 토목공사로 인한 대규모 서식지 파괴와 탄소 배출, 녹조화, 수몰 피해 유발 등 여러 위험이 수반되는 사업인데도 환경부는 지난 7월 임시 후보지 14곳을 발표할 때까지 공식 회의를 단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실무진 회의 회의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관이 주재해 공식 기록이 남은 회의는 지난해 9월 회의가 전부고, 나머지는 비공식 논의라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14개 임시 후보지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선정됐는지 알 수 없다."

"문제는 이러한 ‘지각 단풍’이 생태계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휴지기(휴식기)가 강제로 늦춰지면서 충분히 쉬지 못한 나무는 다음 해 제대로 성장할 수 없고, 본래 나무가 해야 할 탄소 흡수, 공기 정화, 물 순환 등의 기본 생태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기후위기 속도를 늦추지 않는 이상 이러한 현상을 달리 막을 방법은 없다”며"

어디서 이런 인간말종들이 다 튀어나와서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예전부터 플랫폼으로서의 책임감이 없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는데요, 이제는 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내부에서부터 윤리의식의 제고를 이루어야 하지 않을런지요.

"왜 성병관리소를 보존해야 할까. 최희신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활동가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와서 만들어진 이 동네에서 한국의 여성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하고 역사적인 장소”라며 “우리가 앞으로 어떤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명부 압수는) 회원들의 사생활의 비밀 등에 직접적인 제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시민 모금 활동과 대통령 퇴진 집회를 위축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촛불행동 쪽은 지난 11일 “(2022년부터) 3년 가까이 수사를 성실히 받으며 모든 금융거래정보 등을 경찰에 제출했는데도 이와 중복되는 부분을 압수수색했다”"

"이 같은 탄소 흡수원의 갑작스러운 붕괴는 기후 모델에서 고려되지 않은 요소였다.

이 변수를 기후 모델에 적용하면 지구 가열화는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영화나 소설이라면 흥미진진할텐데요. 당연했던 것이 당연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니.... 우리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요. 기후위기를 생각하면 사는 게 허무해집니다.

영향력을 가져선 안 될 해로운 인간상이 돈이 많다는 이유로 영향력을 갖게 되는 이 세상의 천박함에 질식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포로로 잡은 외국인 병사의 공식적 수치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특히 상당수 국가에서 외국군을 위해 전투에 나서는 것은 불법인 만큼 이들은 귀국 시 감옥에 가게 될 수도 있다.

러시아도 이들의 귀환을 요구하지는 않고 있다."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당사자들은 얼마나 끔찍한 심정일까요..

혐오와 차별은 간단하게 내뱉어져 그 대상을 촘촘하게 옭아맵니다. 나에게는 당연한 사고방식이 어쩌면 누군가를 향한 차별이 되지 않는지, 그 차별은 과연 온당한지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란 불편한 진실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가 봅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정상가족을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라 정말 저출생을 벗어나는 게 목표라면 당연히 이런 방향으로 가야죠.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고요.

사유 없이는 코미디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지금 snl이 하고 있는 건 코미디가 아니라 꼴값이죠.

"주로 저렴한 합판을 이용하기 때문에 철거하면서 파손되고, 재활용은 어렵다. 철거 업체들은 이를 폐기물 처리 업체(폐기물 수집 운반 업체)에 넘기고 중간 처리 업체가 폐기물을 분류한 뒤 소각장, 매립지 등으로 보낸다. 성동구 내 사업장 일반폐기물 배출량은 2018년 51.2톤에서 2022년 518.6톤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구청 쪽은 증가량 상당 부분을 팝업스토어 폐기물 탓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