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실상의 대리전을 치르듯, 러시아는 용병들을 임금을 주며 동원해 사실상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네요. 그마저도 러시아는 아예 참전하겠다는 이들을 상대로 거짓말도 하고요. 돈 없으면 속아서 사실상 죽으러 나가는 길을 택해도 된다는 건가요?

"우크라이나 당국은 포로로 잡은 외국인 병사의 공식적 수치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특히 상당수 국가에서 외국군을 위해 전투에 나서는 것은 불법인 만큼 이들은 귀국 시 감옥에 가게 될 수도 있다.

러시아도 이들의 귀환을 요구하지는 않고 있다."

어디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당사자들은 얼마나 끔찍한 심정일까요..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요? 최전선에서 싸우고 희생당하는 이는 누구인가요? 전쟁은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나요?

나라 간의 전쟁인줄 알았는데 더이상 아닌가보네요. 돈없고 힘없는 이들이 이용당하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