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이 불안을 가중한 데에는 2023년 서울시가 직장괴롭힘 매뉴얼을 개정한 영향이 컸다. 이른바 '오세훈표 서울시 직장괴롭힘 매뉴얼'로 불린 이 개정 방침은 "신고 내용이 직장괴롭힘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를 각하 사유로 정했다. 담당자 임의로 조사를 안 할 수도 있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