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일어나자 손으로 배터리를 옮기려고 시도하는가 하면, 연쇄 폭발이 시작됐는데도 분말소화기로 진화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평소에 리튬 배터리 화재에 대한 대처요령이 전혀 숙지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마침 6월 21일이 '감자의 날'이라는데요. 기후위기로 인해 감자 생산과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니 무서운 일이네요. 감자는 '구황작물' 아니던가요.. 정말 기후위기를 실감합니다.
민주노총의 성명에 공감합니다. “고위험 사업장에 파견·일용직 고용으로 위험도가 더욱 높은 가운데, 안전교육이나 최소한의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도 제대로 되지 않은 이중삼중의 구조에서 20명의 이주노동자가 희생된 것”
광장은 모두를 위한 것인데요. 태극기 아래에 포괄되지 않는 사람이나 포괄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을 배제하는 광장을 만들기에 딱 좋아보입니다. 꼭 무언가를 상징물을 둬야한다면 그것이 ‘국가’이기보다는 ‘사랑’ ‘평화’ ‘포용’ 뭐 이런 것이 되길 바랍니다.
‘생성형 AI가 만든 허위정보 맞추기 대회’ 재미있어 보이네요. AI로 만드는 허위조작정보가 위험하다는 것은 다들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얼만큼' '왜' '어떻게' 위험한지 잘 모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칼의 위험성을 아는 것에 빗대주셔서 흥미로웠고 이해가 잘 됐네요.
두 개의 운동! 저도 관심있습니다 ㅎㅎ 몸이 건강해야 사회에서도 건강하게 활동하며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 릴스에서 운동 많이하시는 절단장애인 분들 영상 자주 보고 있는데요 다양한 도구를 소개해주셔서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운동하는 다양한 몸을 생각해봅니다.
'의대 증원'은 필요할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증원 수가 너무 갑작스럽게 컸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화가 어렵지 않을까 우려될 만한 숫자입니다. 그로 인해 의사들의 반발과 집단행동이 일어나는 것은 끄덕여집니다. 그러나 그 휴진이 장기적이고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문제해결보다는 단절로 치닫고 있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네요. 결국 정부와 의사들이 공공의료를 지키기보다는 무너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증질환 당사자로서 병원 갈 때마다 아주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노인 비율도 늘어나는데 노인빈곤에 대한 대책이 잘 눈에 띄지 않네요. 현상을 알 수 있게하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노년유니온'이란 게 있단 걸 첨 알게됐네요.
정부에서 내놓은 ‘인구비상대책’이 또 시민들과 학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건 안 담고 있군요. 이에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모인 기사인데 공감됩니다.
고인의 수첩 사진을 봤어요. '열심히 살고자' 노력한 고민과 실천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청년들을 자꾸 죽음으로 내모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치가 떨립니다. 목숨값이 다른 비용보다 싸니까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거라는 것에도요. 남일같지 않게 느껴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0명이 넘는 사망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많은 오랜 전통적 관습들을 재고해야하게 되겠네요. 여름, 하지를 맞아 종교적 행사들이 많을텐데요. 관습, 문화란 게 참, 그 안에 있으면 '따르지 않는 자신'을 용납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대 정원이 대폭 증가해 질 낮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면 사망률, 재입원율 등 의학적 지표에는 큰 영향이 없어도 의료비 증가 등 의료 효율성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대 정원을 한순간에 대폭 증가시키면 확실히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가 어려워질 것 같고 그럼 좋은 의사를 배출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점, 그게 결국 우리사회의 의료의 질을 높이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똑똑한 의사들'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쉽네요. 우리는 적절하고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판단을 하고 실행하는 의사가 필요한 것인 것 같고요. 지적능력자체를 뜻하는 '똑똑'이라는 단어로 이것을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똑똑한 의사를 소수만 만드는 게 좋은 의료를 담보한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
"북한과 러시아가 상호관계를 군사동맹으로 끌어올리는 조약을 체결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초대형 악재가 등장했다."
불안해지네요.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좀 무기력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