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수첩 사진을 봤어요. '열심히 살고자' 노력한 고민과 실천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청년들을 자꾸 죽음으로 내모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치가 떨립니다. 목숨값이 다른 비용보다 싸니까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거라는 것에도요. 남일같지 않게 느껴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