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시는 팩트체크 글들을 보며 K.F.C.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경험을 쭉 적어 주시니 더 생생하게 함께 돌아보는 느낌이 납니다.
팩트체크를 누군가에게 맡겨두지 않고, 시민이 직접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직접 보여주고 계시네요.
K.F.C의 팩트체크 결과로, 허위조작영상이 유튜브에서 차단된 사례도 있었군요!
앞으로도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작년 10월 탈북한 20대 탈북민의 이야기네요. 최근의 북한 모습을 짐작해보게 됩니다.
<“북한 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라며 “대학에서도 교수에게 뇌물을 주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펌이 밀집한 지하철 교대역에 내리면 온통 이런 광고 투성이입니다.
반가운 발의네요.

'주체성'이라는 키워드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나는 살면서 계속 표류해오기만 했다는 반성을 20대후반에 강하게 했었는데요. 정말 배우고 싶은 모습입니다.

저는 어학(+지역학), 사회학을 복수전공했는데요. 두 쪽 다 이런 상황입니다.
애정을 갖고 공부했고,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배웠는데... 문을 닫는 이 현실이 바로 사회 문제가 곪아가는 연결고리의 일부가 아닐까 싶네요.

학교가 학생들 대상으로 이 이야기를 외부에 유출하지말라고 사후단속도 했던데, 지금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잘못된 발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야죠.

지역과 서울의 의료격차, 서울로의 집중현상을 일상 속 경험으로 알 수 있는 글이네요.
<큰 병은 서울로 가야 한다는 통설을 익히 들어왔지만 택시를 하면서 직접 체감한다. 암뿐 아니라 크다고 생각되는 질병이나 질환을 고치기 위해 사람들은 서울로 온다. 나 혼자 실어나르는 지방 환자들이 이럴 정도면 하루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버젓이 서 있는 지방 대학병원까지 외면하고 서울로 몰려드는 것일까.>

세습경영과 오너리스크는 딱 붙어 가는 것 같습니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세습'을 해야하니, 그 '세습'이라는 대전제를 위해서라면 리스크도 감수해야 한다, 식의 흐름인 것 같아서요.

재일조선인의 삶, 강제징용된 사람들의 삶에는 정말 지켜주는 울타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러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디템포'의 '치킨'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ㅠ
... 다들 꿈을 꾸고 열심히 살고 결국 기승전 치킨집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의 2편이 나온다면 그 후 '가계부채'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기사네요.
https://youtu.be/xhYfMKRmQOs?feature=shared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했더니 여대에 취업 불이익을 주겠다고 나서는 어른들이 있는 세상이 참 끔찍합니다.

마음 어려운 일을 해나가며 데이터를 쌓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여론조사 비용 대납은 불법 정치자금이 될 수 있는 만큼, 검찰은 조만간 김 회장을 소환한 뒤 이어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조사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기사 중
줄줄이 나오는군요

성수동 붕바야 (다이닝야경) 팥/슈 1개 1000원, 피자/크림치즈팥 1개 2000원

서대문구 영천시장 용마지물포 붕어빵 1개 천원
*피자붕어빵 있음!!

은평구 응암역 다이소 앞 3개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