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같은 경우는 실제로 현실 가능성이 떨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별로 특성과 성향이 다른데 이를 일률적으로 맞춘다는 것과 '수준'을 맞춘다는 말 자체가 고민이 드는 지점이 있네요. 4번은 현실성이 높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기에는 협약 정도로는 결과를 만들기 어렵겠다 싶구요.
그래서 1번을 선택하기는 했는데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학생맞춤 교육개혁에서는 '(2) 학교 교육력 제고'와 '(3) 교사 혁신 지원' 부분이 와닿네요. 어떻게 하면 공교육에서 더 나은 교육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학교 자체에서의 고민과 그 고민을 함께할 교사를 지원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시작을 만들어가볼 수 있겠다 기대해봅니다.
한번에 읽고 끝내기보다는 몇 번씩 계속 읽어보고 싶은 글이네요. 탄소중립에 대해 제가 잘 알고 있지는 않지만 살펴볼게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결국 '어떻게 거버넌스를 형성해 충분한 논의의 과정을 거치느냐'가 핵심일 듯 하네요. 특히 기후라는 장기적이고, 전지구적인 과제를 마주할수록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몇 가지 인상깊은 구절이 있어 공유합니다.
기후위기는 사회의 불평등을 부각하고 더욱 극대화합니다. 재난과 참사는 모두에게 같은 피해를 안겨주지 않습니다. 언제나 약자가 제일 먼저 가장 아래서부터 고통받지요.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은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는 질문만큼이나 공허합니다. ‘나’라는 개인을 뛰어넘는 거대담론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은 ’나‘로서 이뤄집니다.
인터스텔라 영화는 재미있게 봤었는데, 기후 난민과는 연결지어보지 못했네요. 상대적으로 잘 살고 있는 나라에 살기 때문에 이런 위기에 대해 피해가 적을 수도 있겠지만 기후 난민이라는 용어를 모두 계속 상기하고, 위험성을 인지했으면 합니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부재'라는 사회적 위기
점점 사람들 사이의 신뢰가 사라져가는데요, 조금 더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도서관에서 이렇게 활동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재밌네요. 지역 곳곳마다 이렇게 다양한 공간이 생겼으면 합니다!
농업의 종류도 이렇게 많군요...! 탄소 중립 관련해서 공급망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각각의 식량에 따라서도 구분해서 볼 수 있구나 싶네요. 먹는 음식으로도 개인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얼어붙은 성문화라는 말에서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 단어와 개념을 계속 쓰다보니 오히려 저 개인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약해진 것 같아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생태공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구성이 되고 어떤 느낌을 받게될지 상상이 잘 안 되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인 것이겠죠. 대부분의 시민들은 저처럼 생물다양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여러 현실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내용과 통계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찬성이에요. 그런데 주위에 이야기를 듣다보면 찬성하지만 막상 그 상황 속에서 여러 일들이 겹치면서 피해를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생각이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나는 지하철을 다른 사람들보다는 덜 이용해서 찬성한다는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문득 들기도 했습니다.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네요. 설날에 내려갈 때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는데요, 우리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한번 더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회적 가치 등등도 있지만... 10만원을 기부하고, 전액 새액공제 받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니 모두 '답례품 리스트'에서 답례품을 확인해서 한번 시도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올려주신 설문조사를 보니 정부에서 발표한 것과는 느낌이 확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꼼꼼하게 자료를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이제 저도 이제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원문을 잘 체크해봐야겠다 싶네요!
뉴스를 보다보면 여러 사안들이 겹쳐서 보이고, 댓글들도 서로 비난하고만 있는데요, 다양한 시선을 보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저도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글을 통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가장 큰 믿음이 낙수효과인데요, 결국에는 아래로 내려가고 내려가는 과정에서 결국 그 끝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다들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이 '독점'이라고 적어주셨는데, 반만 동의가 되네요.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면서 결과적으로 독점의 형태가 나타날 확률이 높을 뿐이지 플랫폼의 특징이 독점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현재 플랫폼의 상황을 보면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에 어느정도 동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고민인 부분은 자율적으로 진행되었기에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카카오뱅크, 토스의 등장으로 인해서 이제는 송금에 수수료가 없어졌고, 공인인증서가 줄어들었죠. 그런데 만약 플랫폼에 규제가 들어간다면 그만큼 혁신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자율규제를 주장하자니 지금까지의 전례(?)를 보면 그렇지 않기에 고민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