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책을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예시를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 강의를 통해 고용정책 중 "일경험사업"정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청년 인턴제가 있었지만, 대구의 참여 기업은 2곳 뿐이라 수도권에 비해 직무 체험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3. 가장 잘 알려진 청년수당, 내일배움카드 이외에 다른 형태의 지원 사업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수당은 초회 상담 후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으로 마감되며, 국비지원 직업학교는 질보다는 취업률에 초점 맞춰진 실정입니다. 또한 내일배움카드로 지원되는 교육은 국가기간전략사업 일부의 속성과정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용 독려 정책 방향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명쾌한 정리 감사합니다. 파업이란 말에 습관적으로 "불법"이란 수식어가 붙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쟁의행위가 법률로 규정한 기본 권리임을 우리가 유념하는 노력이 필요하네요.

말씀하신 부분에 깊게 공감합니다. 전방위적으로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들이 닥쳐오지만, 결국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 기반을 탄탄하게 닦아내지 못한 까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문제의 해결 과정과 정책의 수립 과정에 노동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또 왜 당연한지 놓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늦더라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논의의 장이 펼쳐지기도 기대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