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맞습니다. 특히 시민사회, 사회적경제, 소셜섹터 영역에서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관리하는 역량을 확보해야 할 텐데요. 지금은 우선 공익데이터로 접근 중이지만, 앞으로는 AI까지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생각 중이네요.

본격적으로 AI 에이전트의 시대를 만들려는 움직임들이 보입니다. 활용 측면을 넘어서서 AI 기술을 통해 인류 모두가 노동으로부터 해방하고 그 가치를 함께 누리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년전의 영상인데. 지금 펼치는 논리와 정반대이네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경호를 경찰에게 요청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경찰의 거부를 조선일보는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노토지진 관련 지진 경고 생방송을 보는데, 방송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현장 화면과 함께 "지금 바로 피하십시오"만 반복하더라구요. 우리도 준비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추모합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는데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딴지일보

원인 규명이 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올해 마침 관제사 교신 영상이나 항공 사고 영상을 한동안 많이 봤었는데요. 과거에 특히 1990년대에 항공 사고는 초기에 지목된(추측이었음) 원인과 최종적으로 밝혀진 원인이 다른데 그 사이 이미 억울하게 지목된 사람은 욕 먹을대로 먹고 나중에 인식이 바로잡히지도 않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인식이 퍼진데에는 언론의 잘못된 보도가 큰 몫을 했고요. 그 때는 언론이 보도하면 다 믿던 시절이니까요. 지금 제주항공이 발표하는데 현재로서는 사고의 원인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원인 규명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모두가 받아들이고 피해자들을 위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2024년 12월은 너무 잔인합니다.

출처 : 서천석 https://www.facebook.com/share/p/15Ynr8sEpU/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뉴스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 특히 평소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아이에게는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영상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는 것은 절대적으로 좋지 않고 불안과 그에 따른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TV 뉴스는 꺼야합니다. 슬픔과 애도를 함께 하는 것과 반복적 정보 노출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다른 곳에서 이야기를 듣고 물어올 수 있겠자요. 그러면 회피하지 않고 간단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극히 드물지만 슬픈 일이 일어났다고 (종교가 있다면 종교 방식대로. 없다면) 그분들이 좋은 곳에 가시길 기도하자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이야기할 때는 눈을 보고 손을 잡으며 말하면 좋습니다. 한 가지 더. 잘 알려져있다시피 비행기의 사고 확률이나 사망률은 자동차나 다른 교통수단보다 훨씬 낮습니다. 객관적 데이터를 찾아서 말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의 불안해 하지 않은 마음이 아이의 불안을 다독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에서 신속한 구조와 피해자 지원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었습니다.

"기회를 잃은 이들이 다시 기회를 갖고 발언하기 위해, 연대하기 위해선 광장이 필요하다. 일상 속에서 광장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수 천명이 모이지 않아도, 꼭 물리적 광장이 아닐지라도 적은 수로나 온라인에서도 광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공간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우리 힘으로 만들어 보아요.

오래전 자신에 대한 신임을 국민들에게 묻는 방법으로, 국민투표를 먼저 제안한 대통령이 우리에게도 있었죠.

너무 공감하는 연설이네요. 원문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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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저기 온천장에서 노래방 도움로 일하는 소위 말하는 술집 여자입니다.
너같이 무식한게 나대서 뭐 하냐 사람들이 너 같은 사람의 목소리 들어줄 것 같으냐 같은 말을 반박하고 싶어서 또 많은 사람들이 편결을 갖고 저를 경멸하거나 손가락질할 것을 알고 있지만 오늘 저는 시민으로서 그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자 이 자리에 용기내어 올라왔습니다.

제가 오늘 이곳에 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 한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그건 우리가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정치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시민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입니다.
우리는 박근혜를 탄핵시켰고 또 윤석열을 탄핵시키겠지만 동시에 우리 국민의 절반은 박근혜와 윤석열을 뽑은 사람들입니다.
내 집값이 오른대서 북한을 견제해야 해서 내가 속한 커뮤니티 사람들이 그렇게 부추겨서 국민의 절반이 국민의 힘을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강남에 땅이 있는 놈들이라 그렇다쳐도 쥐뿔도 가진 것 없는 이삼십대 남성들과 노인들은 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걸까요?
그것은 시민의 교육의 부재와 그들이 소속될 적절한 공동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우경화가 가속되는 시대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이 거대한 흐름을 막지 못한다면 또다른 윤석열이 또 다른 박근혜가 또 다른 전두환과 박정희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할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주십시오.
더불어 민주주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오로지 여러분의 관심만이 약자들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저기 쿠팡에서는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파주 용주골에선 재개발의 명목으로 창녀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당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에서 대학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고
서울 지하철에는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가 보장되고 있지 않으며
여성들을 향한 데이트 폭력이
성소수자들을 위한 차별 금지법이
이주 노동자의 아이들이 받는 차별이
그리고 전라도를 향한 지역 혐오가
이 모든 것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완벽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기는데 성공하더라도 이것이 끝이고 해결이 완성이라고 여기지 말아 주십시오.
편안한 마음으로 두 발 뻗고 잠자리에 들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동의합니다. 다음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시위 문화로 더 나가면 좋겠네요.

기사에 이렇게 나오네요.

일각에서 주장하는 부정선거가 가능하려면 ①다수의 내부 조력자의 조직적 가담이 있어야 하고 ②해커에게 시스템 관련 정보도 제공돼야 한다. 더구나 ③위원회 보안관제시스템을 불능상태로 만들어야 하고 ④'실물 투표'와 '공개 수작업 개표'에 관여하는 사무원, 참관인 등의 눈을 피해 실물 투표지를 완벽하게 바꿔치기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이 갖춰져야 부정선거가 가능한데 이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게 선관위 주장이다. 선관위는 또, 북한의 해킹으로 인한 선거시스템 침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광장에 마이크 말고 대화의 공간이 펼쳐지는 걸 상상해 보게 됩니다. 빠띠와 한겨레가 했던 한국의 대화란 프로그램도 펼쳐보고 싶단 상상도 해 보게 되네요.

비교해서 보니 엄청나네요. 꼼꼼한 정리 감사합니다.

12월 6일 TV조선 콘텐츠네요. 책임 총리는 아니지만, 한동훈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게 되었으니.. 이 뜻대로 된 것인가요?

어떤 근거로 여당의 대표가 이런 권한을 갖는 것일까요? 국회는 무력화시키고 국가의 비상대책위원장 같은 권한을 여당의 대표가 가질 근거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