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서는 처벌 강화 목소리가 높다. 현재 미성년 대상 성범죄에만 허용된 위장수사 범위를 성인 대상 범죄로 확대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불법 합성물 유포뿐 아니라 소지·시청도 처벌할 수 있게 법 개정이 필요하다(아동 성착취물이나 실제 불법촬영 성착취물은 제작 유포자뿐 아니라 소지자도 처벌받는다). 피해자가 느끼는 고통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불법 촬영물보다 현저히 낮은 불법 합성물의 양형 기준을 높일 필요도 있다."

"저희는 ‘변기’도, ‘걸레’도, 그들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어떤 대상도 아닌, 각자의 직업과 꿈을 가진 존엄한 인격체입니다. 온라인상이라는 이유로, 절대 잡히지 않을 거라는 오만으로, 사법 체계에 대한 경시로,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그토록 거리낌 없이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르며 피해자의 일상과 사회의 신뢰 체계를 파괴하는 이들을 더이상 묵인하고 방관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가히 성범죄 공화국입니다. n번방 가담자들에 대한 처벌을 유야무야 넘긴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부디 사법당국이 일을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

아리셀 참사가 인재와 다름없다는 판단으로 "노동부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박중언 운영총괄본부장, 메이셀 실경영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 본부장과 아리셀 안전보건관리담당자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아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도 할 수 없는 현실이 거짓말 같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은 환경 문제, 과로사는 노동 문제, 돌봄 책임 전가는 여성 문제…. 그런데 기후위기로 점점 더 많은 장면이 더 가쁜 속도로 이어지니 오히려 모든 장면이 저절로 연결된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대신 어디에서든 시작하면 된다."
뭐라도 하면 무엇이든 이어진다는 면에서 너무 많은 문제가 쌓여있는 지금 오히려 운동하기 좋은 때다 싶네요. 운동이 생활화되고 다들 많은 면에서 의식이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기후위기와 폭염을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지금만큼이라도 유지를 해야할텐데요.. 우리 정부는 아직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 나라도 그렇고 저 나라도 그렇고 수준 낮은 사람 하나가 나오면 얼마나 질 낮은 행위가 판치게 되는지 알게 된 것 자체가 너무....피곤합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국가가 저에게 고통을 줘요

꾀병을 부린다거나 지병을 숨긴거라고 생각한걸까요. 뭐가 됐든 상식적이지 않은 사측의 대처에 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제품 고장을 확인하던 도중 방사선 피폭을 당했다. 원안위는 장비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자동 차단하는 ‘인터락(안전장치)’ 설비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 대변인은 "민생법안을 제쳐두고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위헌·위법적이고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은 법안을 계속 강행 처리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예??????

반성을 가장한 패배주의에 젖는 걸 조심해야겠어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요.

현실이 소설보다 잔혹하고 추잡합니다..

생추어리가 아닌 농장에서는 폭염으로 많은 비인간 동물들이 죽어나갔다는 소식도 들렸었죠.. 인간에게만 견디기 힘든 더위가 아닌데 다 같이 사는 지구라는 사실을 인간은 자꾸 잊는 것 같습니다.

책임 회피를 위함이든, 실제로 작동하지 않았든 큰 문제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람 목숨이 사라진 만큼 코레일이 사고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 정중하게 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