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폭염을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지금만큼이라도 유지를 해야할텐데요.. 우리 정부는 아직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기후위기가 아니라 기후 심각이라고 불러야할 거 같아요. 폭염과 열대야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데, 쪽방촌에 사는 분들의 건강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림픽을 포함한 메카 같은 행사에도 변화가 따를 것 같고, 그 사이 갈등은 깊어질 것 같고... 다 이어져있군요.

올해도 역대급으로 너무 더운데 앞으로는 어쩌지요? 제가 30대중반까지 에어컨 없이 살았었는데... 이제는 안 될 거 같아요. (기술이 예전보다는 나아져서 프레온 가스를 안써서 예전만큼은 아니라지만) 다들 에어컨 많이 쓰면 기후온난화에 또 기여하는 것일텐데... 어렵습니다. 저야 대충 반 정도 살았다쳐도 다음 분들을 어찌 살아야 할 지...


날 것으로 기사 내용의 일부를 요약해보면 여러 당면 문제와 과제가 제시 되는데, 기후위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하는 말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전제가 '성장'인 상황에서 국가간 경쟁, 자본간 경쟁을 피할 수 없다면.. 국제질서 차원에서의 변화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문제는 극복하기 어려울 것 같아 더 비관적이네요.

"덥다" 에서 멈추지 말고, 정말로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의 최우선 아젠다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방법으로서도 ..

앞으로 더 나이들고 몸은 약해질텐데 계속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노인과 아이들, 저보다 더 약한 약자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더 큰 재난으로 다가갈 것이어서 걱정되네요. 걱정 이외에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