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홍성을 오가며 많은 멋진 청년들과 교류하고 유기농 콩으로 낫토 만들고 그러길래 소식을 흥미롭게 전해듣고 있었는데요.(기사에도 나와서 반갑군요). 홍성에 무슨 일이 생겨서 이렇게 멋쟁이들이 몰려드나 궁금했는데, 기사로 보니 더 잘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성수동에서 2년반째 지내는데 성수동보다 홍성이 확실히 더 푸르게보이네요.
"현재 일본은 G7 국가 가운데 동성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다."
최고재판소의 결정이 남아 있군요. 아주 높고 견고하고 권위적으로 생긴 최고재판소 건물이 떠오릅니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지만 다같이 힘을 모아야겠죠.
모두에게 결혼의 자유가 있길 기대합니다. 한국에서도요!
모두의 결혼 캠페인: https://campaigns.do/campaigns/1152
좀 다른 측면이지만, 환경 관련한 규제가 점점 뒤로 간다는 측면에서, 이런 캠페인이 생각나네요.
"매장 내 일회용컵 쓰는 카페, 식당 모아보아요! 일회용품 규제 완화 반대한다"
https://campaigns.do/campaigns/1153
참여하면 뱃지도 줍니다..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컷오프 통보. 시민사회 추천 후보 4명 중 3명 탈락"
임태훈 소장의 컷오프가 이해가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각 지역을 방문하여 민생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잘 하지 않다가 총선 직전에만 많이 잇따라 진행하면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총선 직전'이라 볼 수 있는 시기 외에 기존에는 어느정도 빈도로 얼마나 방문해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었는지 궁금증이 따라오네요.
덕분에 장애예술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장애예술인 고용지원제도’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다섯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장애예술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등록 시스템이 필요하다.
둘째, 장애예술인 고용 업무를 관장하는 공적 조직이 필요하다.
셋째, 장애예술인 고용에 대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향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넷째, 기업 ESG 평가에 장애인예술 관련 항목을 넣어야 한다.
다섯째, 장애인예술이 산업화돼야 한다." - 기사 중 발췌
중요한 내용이네요.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민들은 공사가 시작될 때부터 간담회를 열고, 자연파괴를 하지 말라는 요청과 감시를 은평구를 상대로 계속해왔군요. 그럼에도 이렇게 진행된다니,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언더웨어 브랜드에서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게 좋게 느껴지네요. 타겟과 사회기여에 대한 생각을 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어요. 연사들도 비슷한 결로 보입니다.
“대학 내 민주적 의사소통 촉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제공”
우와! 멋진 소식입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기술이 도입되고 있네요.
양심적병역거부를 하고 군인권센터를 설립해 15년동안 군인권을 위해 애써온 삶을 병역기피라고 말하는 게 이해가지 않습니다.
‘절대 보존만이 환경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인류가 발전할 수 없죠’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보존하지 않고 개발하거나, 개인정보를 보호없이 동의없이 판매하면 인류가 발전하고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근거를 들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이게 전부 돈입니다’라는 말에서 눈이 아득해지네요. 결국 나라의 환경을 해치고,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지않고 판매해서 ‘돈’으로 바꾸겠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 돈은 누구의 주머니로 갈까요? 인류에게? 지구에게? 개인정보가 판매된 모든 개개인에게?
요양원에 들어간다는 건 기존의 삶과 가족과 떨어져 죽음과 가까이 걸어가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요양원은 삶과 죽음의 그레이존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인상이 있었구요.
요리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다른 상상을 하게 됩니다. 노인이 오롯이 본인 삶의 주체가 되고. 삶을 즐기고. ‘요리아이’라는 이름처럼 서로 맞붙어 기대어 지지하고. 그렇게 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그런 노인의 삶을 더 많이 상상하고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공유 감사해요.
헉 지금 앉아있는 저희 회사 사무실에 새로 붙은 거예요! 점자가 붙은 것 자체도 반가웠는데, 누구나 점자를 만들 수 있는 키트라니 엄청납니다.
이렇게 점점 더 허들이 낮춰지고 보편화되면 좋겠어요.
심지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했다니 더더욱 멋져요!
60대에 도예라는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고, 70대에 이렇게 활약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용기를 갖게 됩니다. 역시, 앞으로 키즈모델 빼고는 다 할 수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많은 여성들이, 장년층이, 누구든, 용기를 내서 날개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방법론을 만들어가고, 연구 공동체를 만든다… 멋집니다!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사회문제해결에 관심 많은 비연구자 시민으로서도 아주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숨은 보조금’으로 불리는 세금 감면과 비과세 혜택이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더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연 소득 78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액은 15조4천억원으로 전망된다. 조세지출은 걷어야 할 세금을 덜 걷거나 걷지 않는 식으로 납세자에게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 기사중
최근 청년 대상이나 여러 지원들이 줄줄이 없어진다는 소식만 들었는데요, 이런 기사를 보니 화가납니다.
불안정한 일자리는 삶의 불안으로 연결되고 그게 곧 정신건강에도 나쁘겠구나 생각은 해왔는데요, 2배라는 수치는 상상 이상이네요. 좋은 연구 소개 감사합니다.
해외 몇몇 국가는, 비정규직 일자리의 경우 불안정하니 시급을 훨씬 많이 주기도 하는데, 한국은 비정규직 일자리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헉. 종업원수가 300인 이상인 기업이 대기업인줄 알았는데요. 2015년부터 해당 기준은 없어지고 3년 평균 매출액을 가지고 판단하는군요. 벌써 바뀐 지 9년이나 됐는데 몰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