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화 아하 센터장은 “처벌에만 치중하면 억울함과 피해자에 대한 분노만 커져 자신의 범죄를 축소하려 한다”며 “진정으로 뉘우칠 기회는 줘야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죠.. 애초에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이미 교육받고 알고 있었어야 하는 일들이긴 하지만요. 왜 이렇게 총체적으로 남자 어린이•청소년들의 성인지감수성이 엉망인지는 각 가정과 학교를 넘어서 우리 사회 전체가 되돌아보고 재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발하는 가해당사자들의 반응이 제일 걱정입니다만은...그래도 해야겠죠.
어디에나 있지만 누구도 존중하지 않는다는 말에 딱 들어오는 글이네요. 너무 잘 읽었고, 앞으로도 계속 소식을 받아 보고 싶어요.
기사의 초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목은 가장 자극적인 학생의 교사 대상 인권침해성 워딩을 꼽았는데 들어가보면 실제론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괴롭히는 사례도 있다는 게 드러나기도 하고요. 전반적으로 기사가 워딩으로만 채워진 것도 눈에 띄는데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잘 보여주는 기사지만 그래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 기사이기도 하네요. 아마도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1주기에 맞춰 작성된 기사로 보이는데요. 왜 이렇게 학교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해야 이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이 기사에 담기지 않은채 이런 기사만 양산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갈등만 증폭되어서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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