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공론장 기억2조 이성훈 님 :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동료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의문을 가지고 모든 이야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안전에 관해서는 더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재난에 대한 시스템이 정확하게 온전하지도 않고 제대로 작동되지도 않는다는 것을요. 여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지와 슬픔의 마음을 담아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글을 읽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하나를 고르기는 어렵지만, 제 마음에 가장 감성적으로(?) 와닿았던 이슈를 골랐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다른 이슈가 그만큼 와닿았겠죠.) 한 사람의 미래와 전망을 한순간에 짓밟는다는 점에서 전세사기가 아주 끔찍한 범죄라고 생각해서 하나 골랐고요... 두 번째로는, 여러모로 꺾이지 않는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이슈를 골랐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은, 제 안에서 뭔가를 끓어넘치게 하는 이슈인 거 같아요.

김병욱 외 19명 에게 촉구합니다.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이 돈벌이가 되어선 안됩니다. 해외 플랫폼 기업의 혐오산업 규제 법안을 만들어주세요.

좀 다른 얘기인 것 같긴 한데요. 촉법소년 기준연령 하향에 대한 논의가 청소년 혐오에 기반해서 세워지고 있는 것도 우려스럽습니다... 촉법소년의 범죄 사례가 다른 연령대의 범죄에 비하여 크게 이슈화되는 측면이 있는데... 점점 더 '몰염치한' 10대의 이미지가 마구 퍼지고 있는 게, 촉법소년이 저지르는 범죄 자체 때문이라기보다 사회에서 양산해내는 혐오적인 청소년 이미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맘이 안 좋네요

조은희 외 36명 에게 촉구합니다.

의원님들께 촉구합니다.

 

2022년 10월 6일 정부가 발표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국회에서 절대 통과되어서는 안됩니다.

기후위기, 양극화, 고물가로 인한 민생 파탄, 구조적 성차별, 국제안보 위기 등 중요한 국정 현안들에 대응하면서 

돌봄 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평등 정책 전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실질적 강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국회가 해야할 일은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니라 어떻게 강화할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결코 여성을 인구정책의 도구로 삼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성평등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를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해당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성평등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국회의원 명단에 의원님들의 이름이 없기를 바랍니다.

수많은 여성,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민돼요. /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지만 ! 현실적이고 기업과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이 잘 펼쳐지면 좋겠습니다.

택배회사에서 파업이 일어난다고는 들었지, 기업이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억단위로 청구했다는 뉴스는 티비에도 덜 나오고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런 문제가 수면위로 뜨지 않는 와중에 사람들은 역으로 귀족노조다, 강성노조다 하면서 노조에 대한 안좋은 인식만 만들어가고.... 속상합니다. 노란봉투법의 취지에 깊이 공감합니다.

성평등 총괄부서를 폐지해서는 안됩니다

성평등 총괄 부처는 오히려 '젠더'의 의미에 맞게 목표를 재설정하고 결국은 강화되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경위를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정리 감사드립니다. 사건을 잘 알아야지 좋은 논의를 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의제와 이야깃거리, 사회문제가 참 많은 시대에 고작 정치인들이 부추긴 소모적인 '갈라치기'에 휘둘려야 하는 현실이 많이 슬픕니다. 더 나은 논의는 도대체 언제 할 수 있을까요?ㅠ

말씀처럼, "특성에 따른 격차 해소 요구가 큰 데 반해 중요한 사건들에서 논란만 증폭시키는 등 양성평등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이라면 차라리 여성가족부를 강화하고 개선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네요....

"캠퍼스에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배제하고, 그런 사람들을 “평범하지 않은” 일부의 사람들로 타자화하는 시각" --> 이 시각으로 인해 '캠퍼스에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본인들조차 혼란스럽고 중심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제 경험담입니다! ㅠㅠ) 정부가 나서서 이런 시각을 부추기니 참담합니다.

놀랍고 독창적인 프로젝트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지역 구석구석에서 페미니즘으로 뭉치고 얘기하고 창작하고 기획하고... 이런 모습들이 많아진다면 참 좋을 텐데요. 버나크가 계속되어 만남과 기획이 계속 태어나기를 정말로 많이 바랍니다.

음성권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개정안을 보완해야 해요!

취지에 공감하지만, 새로운 방식의 성범죄, 명예훼손 등등이 벌어질까봐 우려가 되네요.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면서 통화내용녹음이 허용되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사례로 보는 띵한 울림... 잘 읽었습니다. 마침 이 기사가 생각이 났어요. https://v.daum.net/v/20220814100024741?x_trkm=t 우리는 다른 나라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가.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관심있는지만 중요하지, 그 나라 자체를 존중하고 알아보려는 움직임은 왜 없는가..

택배며 마트며 노동환경 너무 열악해요.... 노동자의 얼굴은 어디에? ㅠㅠ

나라 차원에서 성평등을 꾸준히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성평등 문제가 등한시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빨리 이 시의적인 문제가 진지하게 다뤄지면 좋겠네요..

이관우 외 14명 에게 촉구합니다.

의원님, 평택에 '미군기지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보호하는 제도'를 마련해주십시오. 

- 평택 미군기지 주변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피해주민 구제제도'를 도입해 주십시오. 

- '미군기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구제제도 관련 조례'를 마련해 주십시오.

- 미군기지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피해주민을 위한 민원창구'를 설치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