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화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정하겠다는 여당에게 의장이 마땅한 이야기를 하셨네요.
취소할 수 없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갑니다. 여의도가 코앞이지만 집에 혼자 있을 수 없는 어린이를 돌보러 가는게 저에게 지금은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 띠끌만큼도 관심없는 저들의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올라 눈물이 납니다. 당신들의 자리보전 때문에 수많은 국민이 찬바람 맞으며 길에 나와 고생하고, 앞으로 닥칠 경제 외교 위기 속에서 막막함을 견디며 생계를 꾸려야 합니다. 국민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할 젊은 청년들은 언제 국가폭력에 동원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수치심을 갖게 될겁니다. 광장에 나가지 못하지만 온마음을 담아 기록합니다. 가게를 지키느라, 가족을 돌보느라, 다른 여러 이유로 광장에 나가지 못하지만 당신들의 행태를 똑똑히 보고있고 기억하고 있는 수천만의 국민들이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이 아니라 자기영달만을 계산하는 당신들은 이제 영영 사라지게 될겁니다.
비상 계엄 선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국방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고, 정보기관인 국군방첩사령관에 임명된 여인형 중장도 충암고 출신이다. 방첩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후신으로, 계엄이 선포되면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정보·수사기관을 조정·통제할 합동수사본부도 방첩사에 꾸려진다. 또 대북 특수정보 수집의 핵심 기관인 777사령부 수장인 박종선 사령관, 현행 계엄법상 국방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에게 계엄 발령을 건의할 수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충암고 출신이다.
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진짜사나이가 계엄사령관이 됐네요.
군 작전하는거 보니 군사작전보다 미디어 전공이었던겅가 싶네요..
전 세계 26개국의 동포단체 69곳에서 단체장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자유주권총연대(공동대표 배창준·신숙희·허상기)는 4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반국가 세력을 강력히 소탕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윤석열 대통령 결단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국제자유주권총연대는 긴급 성명에서 “3일 오후 10시25분 윤 대통령이 국내외 주권 시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며 “750만 해외동포들을 대신해 국제자유주권 총연대 전 대표들은 윤 대통령의 ‘제2의 건국’에 가까운 혁명의 결단을 내려 8000만 동포들과 무한한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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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 믿고 계엄 선포한건가요...
전쟁나도 아무 해도 입지 않을 사람들...
뉴스핌이 보도한 세종청사 사진입니다.
https://m.newspim.com/news/view/20241204000062
교육부는 이날 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 한다”며 “상황에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될 경우 초·중·고 휴교 결정은 계엄사가 하도록 돼 있다. 계엄사가 교육부에 통보하면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알리고 이후 각급 학교에 통보하는 구조다.
박 사령관은 소장 진급 뒤엔 제39보병사단장과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지냈고 2022년 건군 제74주년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으로 일했다. 중장이 되고 나선 제8군단장을 거쳐 지난해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 겸 제병 지휘관 임무를 수행했다.
박 사령관은 이날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직후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발표했다. 포고령이란 법령이나 명령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12월 3일 화요일
[22:30] 윤석열, 긴급담화 발표 및 비상계엄 발표
[23:25] 계엄사령관에 육군 대장 박안수
[23:29] 계엄사, "계엄 포고령 위반자 영장 없이 체포 가능"
[23:30]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발표
[23:36]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폐쇄. 공무원 출입 막혀
[23:50] 국회 마당에 군 헬기 착륙 및 국회 앞마당 진입 시도
[23:59] 용산 대통령실 앞 바리케이드 설치
#12월 4일 수요일
[00:00] 민주당 전 당원에 국회/여의도 중앙당사 집결 문자 발송
[00:22] 우원식 국회의장 "헌법 절차 따라 대응"
[00:29] 국회 본회의 개의..국회의원 146명 참석
[00:30]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 150명 집결
[00:34] 소방청, 긴급대응태세 강화 지시
[00:38] 우원식 "안건 만들어서 와야, 잠시 기다려야"
[00:39] 서울경찰청 오전 1시 '을호비상' 발령..비상체제 돌입
[00:41] 계엄군 국회 본회의장 진입 시도 계속
[00:43] 당국, "금융 외환시장 안정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00:46] 국회 본회의, 의원 거수 진행
[00:48] 국회 본회의 개최
[00:51] 계엄군 국회 철수 속보
[00:53] 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01:00] 국회 본회의 안건 상정 재석 190인, 찬성 190인 가결 선포
허허...117년만에 11월 폭설이라니...조선시대였으면 큰일났을 하루군요. 예쁘다고 좋아할수만은 없는 하루네요ㅠㅠ
요거 쓰레기박사 홍수열 선생님이 보도가 많이 잘못됐다 팩트체크를 해주셨어요.
같이 보면 좋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nsUEc7LD5aZQGirG/
"LCA계산은 시나리오 및 근거자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외국의 연구결과를 국내에 바로 적용시킬 수 없습니다. 국내에 연결시키려면 국외 연구의 산정근거와 국내 상황을 면밀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환경부 연구보고서에는 그냥 미국 논문 하나를 정리해서 그냥 툭 던져놓았습니다. (물론 빨대 관련 LCA 연구결과를 표로 모두 정리해 놓고 있기는 하지만 보고서상 이 논문이 집중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자료를 그대로 국내에 적용시켜 이용해도 되는지,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 왜 이렇게 했을까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미국 논문 LCA 결과 중 온실가스 부문만 봤는데요. 온실가스 결과도 국내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다른 항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다자녀 공무직(공공 부문 무기계약직) 직원을 정년 이후에도 기간제 근로자로 재고용하는 정책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수도권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 감소로 지방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정부의 계속고용 제도 도입이 지지부진하자 지자체들이 일종의 자구책을 들고나왔다는 분석이다. 공무직 직원의 퇴직 이후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 효과도 있어 다른 지자체로 제도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