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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한국영화 열편은 무엇인가요?”
영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 던져봤을 질문에 한국영화계가 직접 답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10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더위와 학습 능력에 대한 연구에서 우리는 학기 중 평균 기온이 똑같이 1도 오를 때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은 두세 배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들은 같은 도시에 살더라도 백인 학생에 비해 학교나 집에 작동되는 에어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집과 학교의 에어컨 작동률이 높은 동네에서는 더위가 학습 능력에 미치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우리의 추산에 따르면 더운 날씨는 이미 인종 간 학업 성취도 차이에 5%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차이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다.”
이렇게 미묘하고 복합적인 격차와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깊어지는 불평등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동자 병원, 전태일의료센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taeilhospital.org/about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 기후위기 소송에 대한 정부 변론이기에 주변 아시아국에 선례와 영향력을 남길 것입니다. 방청객과 시민 관심도가 높았다는 점 역시 고무적입니다. 결과를 떠나 이런 시민 주도 과정 자체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2차 공개변론과 최종 헌재의 법률 위헌 결정이 기다려집니다.
현실적인 장애인 교사 고용 촉진을 위해 법적인 의무고용제를 뒷받침할 지원 제도와 사회인식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 대해 마침 같은 고민을 하던 중이라 반가운 기사였습니다. 조금 손을 보면 멀쩡한 물건을 쉽게 버리고 바꾸며 무한하게 생산하는 시장에 자주 피로감을 느낍니다.
통계 역시 사람이 다루는 것이기에 누가 어떤 의도로 취합하고 정리하는지에 따라 오독과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보를 읽어내는 사람도 이 부분을 늘 유의해야 합니다.
인간이 감히 회복하거나 돌이킬 수도 없는 행위를 “발전”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벌이는 현실에 참담합니다.
“고소득층 독서율, 저소득층 5배“가 넘는다는 요약을 읽으니 참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그 간극을 더욱 넓히며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안타깝습니다. 단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정말 종합적인 사회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