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아파요' 쿵쿵 몸부림쳤지만…약 먹여가며 '쇼'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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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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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리버럴은 민주화운동, 한국의 보수는 경제발전을 자신의 존립 근거로 두고 있고, 한국의 근대는 민주화와 경제발전으로 요약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한국의 보수정치세력은 3당합당을 거치면서 5.18과 6.10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해석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득문득 5.18과 6.10을 폄훼 심지어 부정해왔는데요.
개혁신당은 이번의 상징적인 행위로 명백히 선을 그으면서 기존의 보수정치세력과의 차이를 보여주려 하네요. 이것이 생각보다 주목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방어적인 생존의 몸부림으로도, 한국보수의 합리적 재정립의 시도로도 해석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어찌됐건 유례 없는 상징적 행위가 이루어졌고 누군가에는 꽤나 힘을 발휘하게 될 것 같네요.
2024.05.16
이준석, 경남 김해 국화 1000여 송이 들고 5·18민주묘지 참배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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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언제까지 즐길거리로 동물을 소비할까요. 도데체 얼마나 지나야 저런 쇼가 즐겁지 않고 분노하고 슬퍼질까요.
인간의 유희만을 위해 동물을 학대하는 건 이제 시대상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관련 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죽기 전까지 약을 먹이고 쇼에 내보냈다니 너무 슬픕니다. 이런 가학과 착취가 다른 생명체에게 이뤄진다는 게 슬프고 화가 나네요.
거제씨월드에 갇힌 돌고래가 사람들의 인증샷 용도로 소비되고 수족관에 갇혀 쇼를 위해 이용당하는
것에 무척 속상합니다.
롯데월드 내 아쿠아리움에 갇힌 벨루가도 10년 넘게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고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분들이 롯데월드 정문 앞에 시위도 하고 있는데, 부디 이들이 자유로이 바다를 돌아다닐 수 있게 해준다면 좋겠어요.
인간과 다른 존재의 고통을 직시하고, 동물원 동물을 향한 억압과 가학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