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에 대한 민경욱 전 의원 발언 검증도 흥미롭고, 사전투표 분석 결과도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부정선거와 관련된 허위정보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결론이 매번 같음에도 이런 정보가 반복적으로 생산되는 걸 보면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소셜미디어에서 돌아다니는 이미지의 근거는 오류가 있었는데 결론은 사실이네요. 소셜미디어에서 정보를 접할 때 어떤 오류를 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존 오마이팩트와 다르게 분석 위주의 콘텐츠로 검증이 이뤄졌네요.

어디까지 저작인접권을 인정할 것인지가 핵심이 되겠네요. 검증 대상이 명확히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검증이군요.

이런 허위정보는 개인의 신상과도 직결되어 있어서 정말 위험해보이네요.

하나의 발언이 언론사에서 어떻게 다르게 보도되는지 보여주는 사례 같네요. 이런 검증을 보면 언론을 통해 접하는 정보에는 늘 원자료가 있고, 원자료를 찾아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드러납니다.

발언의 맥락을 살피는 방식의 팩트체크 콘텐츠인데요. 오히려 이런 방식의 검증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거가 없는 발언의 근거를 확인하는 느낌이 드네요.

사실관계들을 잘 정리한 기사이긴 하지만 팩트체크가 불가능한 대상이 아닌가 싶은데요. 팩트체크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다르게 해석되면서 다양한 형식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AFP 검증을 보다보면 소셜미디어를 통한 허위 정보 확산의 패턴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제가 되는 사안에서 극단적인 대립이 이뤄질 때 양극단이 상대방을 비방하는 방식으로 허위정보가 이용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2020년에 한 번 검증된 허위정보가 2024년에도 퍼지는 건 왜일까요?

비슷한 허위 정보가 몇 년 째 반복되는 느낌이네요. 왜 이런 허위 정보는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돌아올 수 있는 선을 넘어버린 것 아닌가 걱정되네요. 선심 쓰듯 현금 주는 정책,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지원 정책들에 대한 비판이 10년 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우리는 뭘 한 건가 싶기도 하고... 답답합니다.

발표를 그대로 전달하는 언론 보도가 어떻게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사례네요.

너무 황당한 정보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이런 정보가 확산되고 있군요. 어떤 정보든 바로 믿지 않고 사실인지 아닌지 사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 번 느낍니다.

검증 대상 정보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를 짚는 부분이 좋습니다. 한국에 대한 허위정보가 왜, 어떻게, 어디에서 퍼지고 있는지를 잘 들여다 보는 게 팩트체크 결과보다 중요하겠네요.

학계, 시민사회, 미디어가 단절되어 있다는 부분에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세 분야가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각자가 가장 잘 하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조그마한 연결고리가 생기기 시작한다면 더 많은 시민이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도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혹시 베버리지 리포트 외에 참고할만한 협업 사례나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모델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연구'라는 관점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볼 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걸 또 느끼네요. (사실 사회문제를 다루다보면 100% 사안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제3자의 시각으로 벌어진 일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도 연구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연구가 갈등의 조정자 역할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적어주신 연구에서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이라는 점, 다수의 상인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정보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검증이라고 보입니다. 장관의 발언 자체는 사실로 보이지만 매우 극소수의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맥락까지 살피면 사실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종로구 외 24명 에게 촉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늘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주무관님께 감사 드리며, 새를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간곡히 요청할 사안이 있어 이메일을 보냅니다.

유리창에 새가 부딪혀 죽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구청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지켜나가 주세요!

지난 6월 11일부터 시행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 제8조의2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기관이 건축물, 방음벽, 수로 등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동물 충돌⋅추락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귀 구청에서도 개정된 야생생물법을 준수하여 더 이상 새들이 유리창에 부딪혀 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모니터링해 주시길 시민으로서 요청 드립니다. 아직 예산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면 유리창 새 충돌을 막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예산 확보를 위해 애써 주시고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연관찰 플랫폼인 '네이처링' 내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조사' 미션에 기록된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조사된 서울시내 유리창 새 충돌 사고만 해도 2,558건에 달합니다. 이는 새 충돌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각지에서 발생한 유리창 새 충돌 사고를 기록하여 모은 데이터이기 때문에 실제 충돌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더욱이 서울시내에서 유리창 충돌 사고로 기록된 새의 종류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나 참새뿐 아니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새매와 솔부엉이, 소쩍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참매, 이외에도 호랑지빠귀, 붉은머리오목눈이, 노랑딱새, 멧도요, 벙어리뻐꾸기, 흰눈썹황금새, 오색딱따구리, 파랑새 등 매우 다양합니다. 새 충돌 사고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매일 일어납니다. 대도시라고, 우리 구에는 그런 민원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문제를 외면하지 마시고 관내 건물과 방음벽 주변에 충돌 사고가 없는지 모니터링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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