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혐오를 정치에 이용해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 방법이 미국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니라 걱정이 큽니다. 이미 혐오를 이용할대로 이용하고있는 국내 정치인들도 이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질텐데 그걸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요..
"말귀를 못알아듣겠다"를 듣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건 대통령으로서의 품위 문제조차 아니고 그냥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 문제입니다..
"이곳에서 확인된 스티로폼 포장재는 주로 신선식품 배달용 포장 상자나 수산물 상자 등으로 쓰였던 생활 폐기물로 추정됐다. 잘게 쪼개지는 소재의 특성상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굴이나 김 양식용 부표로 쓰였던 폐기물이 주를 이루는 해안 쓰레기와는 다른 특성을 보였다고 그린피스는 설명했다."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해법이 필요하다는데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이쪽 대통령도 환경 규제를 풀어서 돈으로 만드는 데에만 관심이 있어보이니 어쩌면 좋습니까..
이런저런 선택들이 모여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룬다고 생각하면 행정이란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또 얼마나 대충 이뤄지고 있는 일인지요. 그래서 이런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오.. 노조를 꾸리기 힘든 사람들 말고도 노조 자체를 멀게 느끼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단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씨가 외국에서 다시 잠수 일에 나선 건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에서는 제대로 일 할 수 없었던 사정 탓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씨 동료 잠수사는 “회사에서 산업잠수사를 뽑을 때 어깨나 골반 등 온몸을 엠알아이(MRI·자기공명영상)를 찍는데, (세월호 이후) 국내에선 스크리닝(선별 검사)이 까다로워졌다”고 말했다. 세월호 수습 작업 뒤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 민간잠수사들이 국내에선 일하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한씨도 뼈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골괴사’와 허리 디스크 통증 등을 겪었다.
참사 수습 과정에서 몸이 상해 생계가 막막해진 셈이지만 정부의 보상이나 지원은 불충분 했다."
왜 외국에서 돌아가시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국내에선 일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국가가 책임지지 못한 참사를 개인들이 나서 수습을 했는데, 사후 지원마저 미비했군요.
"미국 매사추세츠주는 2016년 화장실을 포함한 공공시설에서의 트랜스젠더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유시엘에이(UCLA) 로스쿨 윌리엄스 연구소는 2018년 이 법률 시행과 공공시설에서의 범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는데, 범죄 사건 발생 수나 빈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소는 “트랜스젠더의 공중 화장실 이용 등이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란 주장은 근거 없는 편견”이라고 설명했다."
요즘은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분들도 보수 개신교계나 할법한 혐오발언을 쏟아내고있어 숨이 턱턱 막힙니다. 부디 숨통을 트여줄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수입이 천만원 이하인데도 소득이 올랐다며 전체 일용근로자의 총소득금액을 들먹여 액수를 커보이게 쓰고, 이주노동자들이 건보료를 제대로 내지 않는다는 마타도어까지. 기사가 좀 지저분합니다.
15년전 사건으로 현재도 가해자에게 고소를 당해가며 진실을 알리고 억울함을 풀길 원하는 분의 사연입니다. 보조출연자 집단성폭력 사건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가해자들이 피해자 어머님을 고소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참담합니다..
"생명다양성재단 측은 "토지를 사서 땅에 돌려주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주된 목표"라며 "프로젝트가 끝나면 파주의 408평 땅은 개발과 사냥 압력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회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동자는 죽어야, 그것도 여럿이 한꺼번에 죽어야, 어이없이 죽어야 기사 한 줄 날 뿐이고 극단적이어야 잠시 관심을 끌 뿐이다. 허리도 다리도 제대로 펴지 못하는 뒤주만 한 공간에 사도세자처럼 갇힌 노동자로 인해 하청노동자의 현실이 저 정도였냐며 비로소 사람들은 놀랐고, 몇년 후 그 유최안은 다시 반짝 기사화됐다.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고. 김건희를 기소도 못한 그 검찰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