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지 말란 얘기”...정부 예산 줄삭감에 출판·서점계 비명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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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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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엄청난 예산을 들여 진행 중인 교실의 디지털화는 디지털(AI) 교과서가 학습에 실제로 도움을 주는지, 기기 의존의 부작용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 디지털 환경과 능력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등을 바탕으로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나이브들을 기니피그로 만들지 않으려면 말이다.
영화 듄에서도 인간이 기기에 지배당하면서 인간의 존엄마저 사라질 때 탈 기기화를 택한 인류 문명을 다루고 있지요. 조호님 말씀처럼 문제가 많은 사업인데 교육부는 안일하게 이 사태를 대하고 있어 걱정이네요.
2024.11.24
종이 교과서로 되돌아온 그 나라들의 사연 [평범한 이웃, 유럽]
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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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독서문화를 이렇게 천대하는 이유가 뭘까요? 책에 무슨 앙심이라도 품은 것마냥... 지금 당장도 문제지만, 사유와 창작을 독려하는 문화가 위축된 뒤의 시대가 걱정입니다.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게 목적은 아닐텐데요.
책으로 세상과 관점을 넓혀가는 사람으로서 예산 삭감에 매우 반대합니다. 교육, 과학연구, 예술, 이제는 출판까지... 당장의 내일들이 너무 걱정입니다.
삭감하지 말아야 할 예산은 왜 이렇게 삭감하는지... (국가 기준으로) 얼마 되지도 않은 쥐꼬리만한 항목을 '전액 삭감'을 가득 했네요.ㅠㅠ
*관련 인터뷰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321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