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이 밀집한 지하철 교대역에 내리면 온통 이런 광고 투성이입니다. 반가운 발의네요.
'주체성'이라는 키워드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나는 살면서 계속 표류해오기만 했다는 반성을 20대후반에 강하게 했었는데요. 정말 배우고 싶은 모습입니다.
저는 어학(+지역학), 사회학을 복수전공했는데요. 두 쪽 다 이런 상황입니다. 애정을 갖고 공부했고,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배웠는데... 문을 닫는 이 현실이 바로 사회 문제가 곪아가는 연결고리의 일부가 아닐까 싶네요.
학교가 학생들 대상으로 이 이야기를 외부에 유출하지말라고 사후단속도 했던데, 지금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잘못된 발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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