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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탈시설은 필요하지만 시설 내 환경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거주시설이 폐쇄될 필요는 없다.

시설의 존재가 현실적인 것이라면 시설의 환경이 좋아지는 것은 필요한 일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은 시설로 보내야 한다는 관점이 암묵적으로 내재된 것이라면 그것은 곤란할 수 있습니다. 꼭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분들의 탈시설 정책 고민이 병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본문의 이미지를 보면 이전 구조보다는 가정집 같은 형태로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런데 시설을 가정형으로 바꾼 것이지 근본적으로 변화된건 없다고 봅니다. 이건 관찰한 느낌이고, 당사자들이 이정도 가정형의 시설이면 만족한다는 의견이라면 거주시설 폐쇄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 탈시설은 필요하지만 시설 내 환경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거주시설이 폐쇄될 필요는 없다.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바랍니다. 그러나 시설이 단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사라지는 것은 과연 괜찮을까 걱정이됩니다. 소수의 시설은 남고, 해당 시설은 좋은 환경을 갖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탈시설은 필요하지만 시설 내 환경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거주시설이 폐쇄될 필요는 없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시설 이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나타날 것이라 생각해요. 현재의 상황을 개선함으로써 그 과정을 더 낫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높네요. 한국도 예상외로 높고요. 다만 통계에서 미국의 인식이 낮다는 게 더 중요한 지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생산하고, 가장 많이 소비하는 단위에서의 인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500인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를 통해 공론을 만들어가는 게 흥미롭네요.

위근우 기자의 이번 칼럼은 미디어가 가부장제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잘 짚은 것 같네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읽어내는 시각이 여전히 중요해보입니다.

교사의.미래를 위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