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인도 잘 사용해보지 못한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하는데, 그리고 학습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UI 디자인도 정말 중요한거 같고, 동시에 충분한 교육을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디지털화에 따른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자 입장에서 일종의 사회적 책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좋은 연구 결과 나오길 기대합니다!

대학 입시에 대한 문제는 우리나라 사회의 고질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화이팅입니다. 줄을 세우는게 목표인 현 교육 구조에서 대학교는 변별력이 필요하였고, 변별력을 위해 수능은 기괴할만큼 어려워지고, 수능이 아닌 내신이나 논술 등 또한 수능화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어떤 평가 체제를 도입해야 학생들이 문제 풀이 뿐 아니라 전인교육으로써 정서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학교 교육을 만들 수 있을지 많이 궁금하네요.

자살고위험군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 모르겠으나, 자살고위험군을 실효성 있게 범위를 설정해야한다는 건 정말 좋은 접근인거 같습니다. 좋은 결과로 실제 정책에도 적용될 수 있길 바랍니다.

공감이 되는 문제입니다. 일부에서 교권을 추락시킨건 체벌과 모욕이 만연했던 과거의 학교와 교사들이었다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공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현재와 같은 문제 발생으로 인해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가 교육 서비스 제공자와 고객으로 되는 건 막아야할 사회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교권과 학생 및 학부모의 태도, 그리고 교육 환경이 보다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지지라는 개념이 정말 필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누칼협"이나 서로가 서로를 비교하는 문화 속에서 각 개인은 계속적으로 상처를 받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열정이나, 꿈이나 정의나 도덕이라는 말이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사회에서 청년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는게 필요하다는게 한편으로 씁쓸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과 생각 감사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원인이 자본이 큰 대기업 또는 브랜드 파워가 강한 프랜차이즈가 주도하는게 다른 형태로 발현되고 있다는게 흥미롭습니다. 팝업스토어의 경우 초단기 임차이기 때문에 실제 상권에 대한 배려 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상권을 사용하고 떠나는게 일반적인 젠트리피케이션 보다 더 심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훨씬 더 큰 우려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