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지역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더 찾아보게 되네요. 고마워요 띠모!

양당제의 폐해가 지역 의회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네요. 시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데엔 양당이 팔을 걷어부치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일 아닐까요? 양당 중 어느 쪽이건 상대당의 독식을 주장하며 협의의 공간을 박차고 나가는 행동을 보이면 시민들 입장에선 '제대로 일할 마음이 없구나'라고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인식이 꽤나 오랜기간 반복되는 데 정치의 현장에 있는 이들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지역에서 의회를 감시하는 활동이 더 늘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갑네요. 의장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들이 모른다는 게 가장 황당했습니다. 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이들이 모인 공간인데 의장 후보가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는 건 매우 아이러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