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물 뺏길라” 방어 나선 춘천시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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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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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사회 집단 우울이 더 힘든 이유는 첫째, 이번 사건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어서다. 나도 오래전 그날 그들처럼 계엄군의 칼에 찔리거나 방망이에 맞아 죽을 수 있었고, 그 비행기를 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과거 트라우마를 다시 일깨워서다. 멀게는 광주, 가깝게는 세월호, 이태원의 비극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인데, 우리는 어설프게 앉았던 상처의 딱지를 다시 뜯어내는 아픔을 겪고 있다. 셋째, 우리는 이미 아픈 상태였다. 한 사회가 집단 우울을 앓고 있다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는 자살률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기본적으로 불평등을 줄여야 한다. ...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집단 우울의 완화·해소는 모든 이가 존엄하게 대우받고, 빈곤·차별·불의로부터 자유로운 민주사회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쁜 지도자를 내려오게 하고 좋은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 필수적이다. ...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가슴에 희망을 품는 일이다."
2025.01.13
집단 우울의 시간을 건너는 법 [신영전 칼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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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런 일이 있었군요. 지역 뉴스지만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소식을 알게되었네요. 관심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댐 건설로 인한 피해는 춘천이 오롯이 감당하고 정작 물은 다른 지역에서 쓴다고 하면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 주민들의 불만도 그렇지만 산이나 강이나 다 도구로만 보는 것 같은 변화가 달갑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콧방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