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의 대립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식의 대립구도 기사쓰기가 최선일까요? 한 쪽은 이기고 다른 쪽은 지는 것처럼 선거를 묘사하고 받아들이는 문화가 언론에서부터 시작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내 사람 꽂아 넣기 싸움'이라는 정치인들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관점에서 기사를 쓴다면 내용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우린 거대한 연못에 작은 조약돌 하나 던진 것일 뿐이다 … 이제 다시 (이 연못은) 잠잠해졌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 만약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우리 사회가 이에 대해 더 빨리 고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사건 보도로 인해 두 기자님이 괴롭힘에 시달리셨다는 것도, 사건 그 자체도 다시 봐도 마음 아프고 화가 납니다.
독일의 상황을 한국에 대입시켜서 상상하며 봐도 흥미로운 기사네요.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곳에서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이네요. 안전에 관련해서는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재학생의 말처럼 학교 측이 면밀히 조사 했으면 합니다.
시행 2주 전 발표했던 직구 금지 조치가 반발이 커지니 물러서는 모양새네요. 의도와 상관없이 혼란만 키웠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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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양쪽의 대립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식의 대립구도 기사쓰기가 최선일까요? 한 쪽은 이기고 다른 쪽은 지는 것처럼 선거를 묘사하고 받아들이는 문화가 언론에서부터 시작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내 사람 꽂아 넣기 싸움'이라는 정치인들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관점에서 기사를 쓴다면 내용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