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돈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기사가 대체로 모두 맞는 말이 적혀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사안이 과도하게 회사와 돈의 관점으로만 다뤄지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과정을 살펴보면 당사자인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아이돌 그룹 멤버 혹은 연습생의 이야기는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연습생을 묶어 20억, 30억과 같이 가격이 책정되어 다른 회사에 팔려나가는 존재로 다뤄지는 게 정상적인지, 회사와 돈의 이야기 속에서 사라지는 노동권의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같이 살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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