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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선포와 12월 4일 새벽 계엄 해제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급박했던 6시간의 타임라인과 함께, 한동훈도 추경호도 몰랐다는 이야기, 그리고 외화가치 하락 등 함께 짚을 사안들이 모여있는 기사입니다.

윤석열은 종북좌파의 타도를 외쳤지만 오히려 그가 종북우파가 아닌가 싶네요. 북한은 민주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군국주의 독제국가입니다. 이태원을 제개발해 서울을 평양으로 만드려고 하고 있고, KBS에는 리춘히를 앉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입틀박의 궁극기는 실패하였습니다. 이젠 반격하여 K.O.승을 만들 때입미다.

다행히, 대통령이 다시 계엄 해제 담화를 발표하고 이후 새벽 4시반 경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었습니다. 계엄은 해제되었지만, 간밤의 소란이 뭐였나 싶습니다. 근거 없이 계엄을 발동하고 헌법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내란에 대해서는 합당한 처분이 있어야 합니다.

명령 불복종 하지 않은 군인도 내란 공범입니다.

윤석열의 이번 헛발질에 국민의힘은 어이없는 행보를 보였고, 한동훈이 그나마 상식적인 대응을 했다고해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치켜세워질까봐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른바 ‘충암파’를 동원한 친위 군사반란 성격이 짙다 ...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후배로 핵심 측근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들 역시 탄핵 및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