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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인프라에서 생각하게 되면서도, 궁극적으로 개발을 통해 지역과 수도권의 불균형을 맞추는 방식이 옳은 것인가??? 잘 모르겠어요. 무엇보다도 가덕도에 살고 있는 현지인, 생명들의 절실한 삶의 현안은 신공항 건설 따위가 아닐 것 같아요.
-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하면 수도권 과밀화 현상이 나아질 것이라는 점에는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런데 가덕도에 짓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경제성이 좋아서 추진하는 줄 알았는데 경제성도 좋지 못하다는 건 의외네요.
- 뉴스를 보며 엄청 갑작스럽게 진행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인줄 알았는데,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특별법을 제정해서 진행하는 것이었군요. 모두를 납득시키기는 쉽지 않더라도 최소한 진행 과정과 절차, 합리적인 판단이 기저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을 뒤엎고, 특별법을 제정해서까지, 환경을 파괴해가면서까지 지어야 할 이유는 개발을 통한 이득을 추구하는 것 외에는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ㅠㅠ
종교의 자유는 인정하고 싶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제한하고, 대안적 방식(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것은 타인에게 의도치 않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예외상황의 일상화와 관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분명 중요한 인간의 권리이지만, 근대의 기본적 이념인 과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종교가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종교시설 규제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종교의 자유를 누리기 위한 다른 방법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그에 대한 제도적 지원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실습 : 일제강점기때도 그 어떤 종교 탄압 속에서도 교회는 모였다. 특히 노인층이 많기 때문에 대면 예배가 강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