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정] 세대별 이상적 부모상에 대한 인식: 한국 사회를 중심으로
*본 게시물은 <연구원정 부트캠프>에 참여 중인 대원님의 연구과정을 정리한 글 입니다. *지난 글 보기Track1. [연구원정] 보호자 양육불안이 발생하는 사회적 맥락과 영향 :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을 기반으로Track2. [연구원정] 대한민국 부모는 왜, 어디에서, 어떻게 양육불안을 경험하는가?Track3. [연구원정] '괴물 부모' 대신 '나쁜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목차 0. 초록 1. 서론: ‘서이초 사건’과 ‘몬스터 페어런츠’ 2. 이론적 논의2.1. 전통적 양육(행동) 모델2.2. 부모의 심리적 안녕2.3. 한국의 양육 논의 및 한계: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주체로서의 부모 3. 연구설계3.1. 연구질문 및 가설3.2. 연구방법론 4. 예상 결과 및 의의 0. 초록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괴물 부모(Monster Parents)’ 현상은 단순히 개인적 성향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구조의 영향을 받는 복합적 현상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는 세대별로 ‘좋은 부모’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탐구하며, 이상적 부모상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부모의 심리적 안녕과 삶의 방향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웹 크롤링과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세대, 연령, 성별, 그리고 양육 관점에 따른 데이터를 수집하고, 키워드 및 담론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가정 문제와 사회 문제 간의 상호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가정 문제의 집단화는 곧 사회문제화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양육과 관련된 부모의 심리적·사회적 부담이 장기적으로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자 한다. 특히, 가정 내 양육 문제는 단절된 사건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생애주기를 따라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제안하며 몬스터 페어런츠, 헬리콥터 부모, 그리고 청년 NEET와 같은 문제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탐구한다. 이 연구는 부모 개인의 행복을 중심으로 양육 문제를 조명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가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기적 접근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회현상의 흐름과 개인의 연속적 문제를 이해하는 이론적 틀을 제시하며,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1. 서론 현대 사회에서 자녀 교육은 부모의 주요한 책임으로 여겨지며, 이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는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그러나 최근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모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부모의 비합리적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몬스터 페어런츠(Monster Parents)’ 현상은 가정 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어떻게 공교육 현장으로 전이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2023년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은 학부모 민원이 교사의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며 비극적 결과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에서 일부 학부모는 교사와 학교에 반복적이고 상반된 요구를 제기하며 이를 중재하던 교사가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KBS 뉴스, 2023). 이러한 현상은 특정 학부모의 문제가 아닌, 부모가 자녀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지나치게 몰입하는 사회적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몬스터 페어런츠는 단순히 공교육 현장에서의 교사-학부모 간 갈등으로만 볼 문제가 아니다. 이 현상의 근본적 배경에는 가정 내 양육 환경에서의 부모 역할의 변화와 사회적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경쟁 중심적 문화는 부모가 자녀의 성취를 위해 책임을 전적으로 떠안게 만들고, 이는 부모 개인에게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김현수, 2023). 더불어, 사회적 지원 체계의 부재와 양육 과정에서의 고립감은 부모가 감정적으로 과잉 반응하거나 비합리적 행동을 보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보통의 부모가 특정 상황에서 몬스터 페어런츠로 변모하는 과정을 탐구하고, 그 배경에 자리한 심리적·사회적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의 궁극적 목적은 부모가 겪는 양육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예방적 대책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현대 부모의 양육 환경과 심리적 부담 요인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일본 및 홍콩 등 유사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도출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부담을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이론적 논의 2.1. 전통적인 양육 모델 양육 행동과 자녀 발달 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는 부모의 심리적 상태와 환경적 요인이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주목해 왔다. Belsky(1984)는 부모의 양육 행동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개인의 심리적 자원, 아동의 특성, 그리고 맥락적 스트레스와 지원이라는 세 가지 주요 요소를 제시하며 이를 양육 과정 모델로 체계화하였다. 이 모델은 부모의 심리적 안정성과 회복력이 양육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이는 자녀 발달과 부모 자신의 심리적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부모의 심리적 자원(예: 정서적 안정성, 내적 강인함)은 양육 행동에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자녀에게 일관적이고 따뜻한 반응을 보이도록 한다. 반면, 스트레스에 취약한 부모는 부정적 양육 태도(예: 비일관성, 과도한 통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부모의 스트레스는 자녀의 특성(예: 어려운 기질) 및 가족의 맥락적 요인(예: 경제적 부담, 사회적 지원 부족)과 상호작용하여 양육 환경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Abidin(1992)는 부모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부모 자신의 정서적 건강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심리적 부담이 부모 개인의 삶의 질과 자녀 발달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부모의 심리적 안녕이 양육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2.2. 부모의 심리적 안녕 부모의 심리적 안녕은 양육 과정에서 부모 자신이 경험하는 정서적 안정과 만족을 의미하며, 최근 들어 독립적인 연구 주제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연구들은 부모를 자녀 발달의 수단적 존재로 간주하며 자녀 발달의 성공을 중심으로 양육을 논의했으나, 점차 부모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이 양육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Belsky(1984)는 부모의 심리적 안녕이 양육 태도와 행동의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고 주장하며, 부모의 심리적 안정이 자녀와의 관계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정체성과 행복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Mikolajczak et al.(2018)은 부모 소진(parental burnout)을 정의하며, 부모가 지속적인 압박과 역할 갈등으로 인해 탈진 상태에 이를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은 부모를 자녀 양육에 종속된 존재로 보지 않고, 독립적인 삶의 주체로 인식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안녕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부족하다. 양육 관련 연구와 정책의 초점은 주로 자녀의 발달과 교육 성과에 맞추어져 있으며, 부모 개인의 정체성과 행복은 부차적으로 다루어진다(엄연용, 송원영, 2022). 한국 사회는 부모의 희생적 역할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부모의 심리적 행복을 논의의 중심에 두기 어려운 환경을 형성해왔다. 이로 인해, 부모가 양육 과정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방치되거나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부모를 단순히 자녀 발달의 조력자로 보는 관점을 넘어서, 부모 자신이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주체로 인식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환은 부모 스스로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3. 한국 논의의 한계 한국의 양육 논의는 자녀의 발달과 교육적 성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부모 개인의 심리적 상태나 행복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실정이다(엄연용, 송원영, 2022). 특히 부모의 역할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한국적 맥락은 부모를 자녀의 성공을 위한 도구적 존재로 한정시키는 경향이 있다. 양육 과정에서 부모가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높은 양육 불안은 부모의 심리적 소진과 자녀의 정서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Mikolajczak et al., 2018). 그러나 한국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상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나 정책적 접근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양육 정책은 자녀의 교육적 성과나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부모 개인의 행복을 중심에 둔 논의는 상대적으로 희소하다. 핵가족화와 지원 체계의 부족 또한 부모의 심리적 불안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며, 자신의 행복과 심리적 안정을 뒤로 미루게 된다. 이는 부모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서울연구원, 2022).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를 단순히 자녀의 보호자나 희생자로 보는 관점을 넘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주체로서의 부모"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부모가 스스로의 행복과 심리적 안정을 돌볼 때, 이는 양육 과정에서 보다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부모에게 "보호자님, 지금 행복하신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양육 환경을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3. 연구설계 3.1. 연구질문 및 가설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괴물 부모(Monster Parents)’ 현상은 단순히 개인적 성향이나 양육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시대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이해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괴물 부모 현상은 왜 나타났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이를 개념화하고 이론화하며 다음과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연구를 설계한다. 첫째, 인식은 감정과 행동의 근원이다. 부모가 스스로의 역할과 이상적 부모상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는 부모의 감정적 반응과 양육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둘째, 시대에 따라 이상적 부모의 기준은 변화해왔다. 각 시대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맥락은 이상적 부모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형성하며, 이는 부모가 자신을 평가하고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부모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이상적 부모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질수록 부모는 스스로의 역할에 대한 압박을 느끼며, 이는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넷째, 부모의 정신건강 변화는 양육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경험하는 정신적 불안과 스트레스는 비일관적인 양육 태도나 과도한 통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부모-자녀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위 논리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 내 세대별로 ‘좋은 부모’를 다르게 인지하는가?”라는 연구 질문을 설정한다. 이를 통해 세대별, 연령별, 대상별, 성별에 따른 이상적 부모상에 대한 인식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3.2. 연구 방법론 (1) 웹 크롤링을 통한 트렌드 도출 데이터 수집: 네이버 블로그, 뉴스 기사, 커뮤니티, 유튜브 댓글 등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 ‘이상적 부모’, ‘양육 철학’ 등의 키워드와 연관된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한다. 텍스트 분석: R 언어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전처리 후 세대, 연령, 대상, 성별 등을 기준으로 분류한다. 트렌드 및 주제 도출: 세대및 연령, 대상(부모, 부모 외 양육자, 자녀), 성별(남성, 여성, 기타) 등 다양한 기준으로 키워드 사용 빈도를 비교하고 주요 담론을 도출한다. (2) 한국 연구동향 메타분석 데이터 수집: KERIS, RISS 등 데이터베이스에서 학술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수집하며, 1단계에서 도출된 키워드를 활용한다. 연구 분류: 연구를 연도별, 연구 주제별, 연구 방법론별로 분류하여 이상적 부모상에 대한 학문적 담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석한다. 메타분석: 주요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세대, 연령, 성별 등의 기준에서 이상적 부모상에 대한 차이를 정리하고, 실제 사회적 논의와의 연관성을 도출한다. 4. 예상 결과 및 의의 본 연구는 세대에 따른 이상적 부모상 및 자녀에 대한 인식의 변화 양상을 탐구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괴물 부모 현상이 나타나는 구조적 배경과 심리적 요인을 조명하고자 한다. 예상 연구 결과로는 과거와 현대의 부모가 이상적 부모를 정의하는 방식에 명확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전통적으로 부모는 자녀를 보호와 양육의 대상으로 인식하며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등의 소망을 중심으로 부모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현대 부모는 자녀를 자신과 동일시하며 자녀의 성취를 부모의 희생과 투자의 성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각 세대가 경험한 사회적·문화적 맥락과 경제적 변화가 부모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달리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는 부모가 자녀와 맺는 관계 및 양육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부모의 심리적 안녕에도 상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가정 문제와 사회 문제 간의 상호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가정 문제의 집단화는 곧 사회문제화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양육과 관련된 부모의 심리적·사회적 부담이 장기적으로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자 한다. 특히, 가정 내 양육 문제는 단절된 사건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생애주기를 따라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몬스터 페어런츠 현상은 이후 헬리콥터 부모로, 나아가 청년 NEET(교육 및 취업 미참여 청년) 문제와 같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세대별 이상적 부모상과 자녀 인식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사회현상의 흐름과 개인적 문제가 어떻게 상호 연결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통찰은 부모와 자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가정과 사회를 연결하는 학문적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부모의 행복과 자녀의 건강한 발달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기적 접근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신선민. (2023.07.28). 서이초 교사, 숨지기 전 3차례 상담 “학부모 전화 소름끼쳐”. KBS 뉴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35214. 김현수. (2023). 괴물 부모의 탄생: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우리학교. Abidin, R. R. (1992).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 behavior. Journal of Clinical Child Psychology, 21(4), 407-412. Belsky, J. (1984).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 A process model. Child Development, 55(1), 83-96. Mikolajczak, M., Raes, F., Avalosse, H., & Roskam, I. (2018). Exhausted parents: Development and preliminary validation of the parental burnout inventory. Frontiers in Psychology, 9(884), 1-12. 엄연용, 송원영. (2022). 한국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양육불안 척도(KPAS-ES)의 개발 및 타당화. 발달지원연구, 12(2), 45-65. 서울연구원. (2022). 서울시 양육자의 정신건강·양육 스트레스 실태분석과 지원방향. 서울특별시 연구보고서, 1-59. 발표자료 https://docs.google.com/presen...ⓒ 2024. s_Jung and Naioth Inc. All rights reserved. * 해당 글은 AI 툴을 사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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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정] '괴물 부모' 대신 '나쁜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목차 [TRACK 1. 문제분석] ‘서이초 사건’은 왜 일어났는가? 1.1. 몬스터 페어런츠 1.1.0. 용어 정의 1.1.1. 문제 원인 1.2. 가설 수립 - cry for help [TRACK 2. 학술동향] 기존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2.0. 핵심 질문 - ‘괴물 부모’를 이해해야 한다. 2.1. Review Paper - 양육 스트레스 2.2. 선행 연구 분석 2.2.1. Key Words - 양육 모델 Parenting Model (Belsky, 1984) 2.2.2. 한국 현황 [TRACK 3. 연구동향] 나는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 이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3.0. 연구 목적 - 아동이 아닌 부모의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접근한다. 3.1. 기대 효과 - 악순환의 고리를 끊자 3.2. 연구 대상 - 만 4-7세 아동의 부모 3.3. 연구 주제 - ‘괴물 부모’가 될 바에 우리 ‘나쁜 부모’가 됩시다. 0. 들어가기 전에 나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이 논의는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내 연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기존 논의의 한계 중 무엇을 돌파할 수 있는가? 연구동향 에세이 [TRACK 1. 문제분석] ‘서이초 사건’은 왜 일어났는가? 다양한 사회적 원인이 있으나 일부 보호자의 강성 민원 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보호자를 몬스터 페어런츠 (モンスターペアレント, parents bullying) 이라 한다. 1.1. ‘몬스터 페어런츠’ 란 무엇인가? 1.1.0. 용어 정의 부당하거나 불가한 요구로 주위 및 교사와 교실을 파괴하는 보호자(向山洋一氏, 2007) 학교 현장에서 교사나 학교의 교육 방침 등에 대해 자기 중심적이고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보호자(wikipedia) 자녀에게 매우 권위적이면서 동시에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보호자(김현수, 2023) 1.1.1. 문제 원인 일부 보호자는 왜, 어떻게 괴물 부모가 되는가? 괴물 부모도 결국 사회적 산물 이다(김현수, 2023). 엄연용, 송원영. (2022).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불안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추후 타국 사례를 더 찾아보자. esp. 일본과 아시아 국가부터 1.2. 가설을 세워 보자. 결국 자기 자신이 너무나 불행하고, 우울하고, 힘들어서 ‘괴물’이 된 것은 아닌가? 자살 사고를 가진 청소년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것처럼 cry for help 괴물 부모도 결국 ‘너무 괴로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를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들의 행동은 ‘나는 너무 힘들었으니 절대 너는 그럴 수 없다.’의 표현형인가? 그들에게서 도망치는 것만으로는 이 문제에 대응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TRACK 2. 학술동향] 기존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2.0. 핵심 질문 ‘괴물 부모’를 이해해야 그들의 페인 포인트를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이들을 괴롭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모에게 양육이란 무엇일까?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 ⇒ ‘양육 스트레스 parenting stress’ 리뷰 문서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2.1.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양육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는가? Yuan Fang, Jie Luo, Marloes Boele, Dafna Windhorst, Amy van Grieken, Hein Raat. (2024). Parent, child, and situational factors associated with parenting stress: a systematic review. European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33, 1687–1705. - 개인 리뷰 부모 요소에서는 우울이, 상황 요소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단, 해당 연구는 구체적 Action Plan 도출을 목표로 하므로 ‘양육 parenting’ 으로 키워드로 확장하여 추가 탐색하겠습니다. 2.2. 선행연구 분석2.2.1. Key Words Belsky(1984)의 양육 모델 parenting model양육은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며… 특히 부모 개인의 심리적 자원 이 부모-자녀 관계 스트레스를 대응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parental functioning is multiply determined, that sources of contextual stress and support can directly affect parenting or indirectly affect parenting by first influencing individual psychological well-being, that personality influences contextual support/stress, which feeds back to shape parenting, and that, in order of importance, the personal psychological resources of the parent are more effective in buffering the parent-child relation from stress than are contextual sources of support, which are themselves more effective than characteristics of the child. 이러한 Belsky의 관점을 차용하여 양육을 아동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삶의 주체 로 보며 그들의 일상에 양육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양육 부담, 스트레스, 불안 등을 덜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더 읽어볼 자료 양육 모델 parenting model Patterson, G. (Ed.). (1990). Depression and aggression in family interaction. Hillsdale, NJ; Lawrence Erlbaum Associates, Inc. Abidin RR (1992)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 behavior. J Clin Child Psychol 21(4):407–412. 양육 태도 parenting style Baumrind. (1966). Effects of authoritative parental control on child behavior. Baumrind. (1971). Current patterns of parental authority. Baumrind. (1978). Parental disciplinary patterns and social competence in children. Baumrind. (2013). Authoritative parenting revisited: History and current status. 양육 스트레스 parenting stressDeater-Deckard, K. (2004). Parenting Stress. New Haven, CT: Yale University Press. 2.2.2. 한국 연구 현황 Start Paper 1️⃣ 엄연용, 송원영. (2022).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불안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부모·자녀·환경 요인 중 부모 요인 을 선택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부모 신념 → 이상적인 부모신념 부모 역할 → 수행불안, *유능감 부족 Start Paper 2️⃣ 엄연용, 송원영. (2023). 한국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양육불안 척도(KPAS-ES)의 개발 및 타당화. SP1 에서의 결론을 검증한다. 부모역할 → 부모소진 .31*** 부모생활 → 부모소진 .36*** 양육불안 → 부모소진 .43*** Start Paper 3️⃣ 김성아, 김정아. (2023). 서울시 양육자의 정신건강·양육 스트레스 실태분석과 지원방향. 양육지원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강화의 필요성 제기 esp. 양육 관련 정보제공 창구 마련, 신뢰할 수 있는 양육 정보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e.g. 서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살펴보기 [TRACK 3] 그래서 나는 어떤 연구를 할 것인가? 3.0. Goals & not Goals 부모를 아동 성장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의 주체로 고려해 그들의 일상에 양육이 미치는 영향과 그 부담을 덜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한다. 치료가 아닌 예방의 관점에서의 부모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즉, 괴물 부모가 된 이들에 대한 대처가 아닌 ‘괴물’이 되기 전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한다. 3.1. 기대 효과‘괴물 부모’로 인해 시작되는 교육계 사회문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자. 3.2. 연구 대상 3.2.1. 조건 대한민국에 거주하며 만 4-7세 어린이를 양육하는 부모 (*어머니를 주 대상으로 고려함) 3.2.2. 근거 B2C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므로 치료보다는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연령대로 선별한다. 즉, 아동기 이전으로 대상을 구체화한다. 만 6세부터 만 12세로(아동볼봄 지원법, 2021) 교육기관에서 학업 및 학생 역할 수행 가정에서 교육기관과 또래관계로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시기로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부모 역할이 가중된다(정옥분, 2018; Pass, Mastroyannopoulou, Coker, Murray & Dodd, 2017). 3.3. 연구 주제3.3.1. 내용 4-7세 아동 부모들에게  언제, 어떻게 접근해야 “아이들에게 실패할 기회를 달라” 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요? 3.3.2. 참고 문헌조너선 하이트 그레그 루키아노프(2019). 나쁜 교육 “미국 최악의 엄마” 아이 놓아기르기 Free-Range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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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정] 대한민국 부모는 왜, 어디에서, 어떻게 양육불안을 경험하는가?
목차0. 들어가기 전에: 개인 및 사업 관점1. 문제 정의: 연구 가설 및 문제 상세2. 학술 동향: 현황 및 Start Paper3. 논문 리뷰: 기본 모델 및 연구 상세99. 참고 문헌 0. 들어가기 전에 개인 관점에서의 전제 어떠한 사회문제가 있는가? 이 문제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이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어떠한 맥락에서 발생하는가? ← 이번 게시글에서 살펴보고자 한 부분 여러 요소 중 지금 당장 내가 개입·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Biz 관점에서의 전제 소비자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한다.최근 B2C 사업의 경우 어떠한 상황이 '문제'임을 인식시키는 것부터 스토리텔링을 시작하기도 한다. 즉, 고객이 아직 문제라고 고려하지 못하는 이슈가 왜, 어떻게 문제인지부터 설득하는 것이다. 학부모의 시점에서 서이초 사건 등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살펴본다면, 국내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는 적지 않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즉, 한국 보호자는 높은 수준의 양육 스트레스 및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사교육) 서비스를 구매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B2C 서비스를 통해 한국 보호자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절감할 수 있을까? 1. 문제 정의 연구 가설 Q1. B2C 교육 서비스가 아동과 가족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을까? 보호자의 불안감은 아동의 행복감과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한국 보호자들은 ‘내가 아이에게 충분히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낀다. e.g. 스스로가 아이에게 적절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워킹맘→ 한국 보호자는 대체 왜, 무엇을 두려워할까? 그들의 삶의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Q2. 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서비스는 어떤 요소를 포함해야 하는가?질적·양적 피드백으로 보호자가 위와 같은 두려움을 깰 수 있도록 돕는다. (대응안1) 학습 전후 효과성 분석e.g. 아이 스스로도 충분히 이런 것들을 충분히 잘 배웠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대응안2)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아이에 관한 정보 제공 e.g. 우리 어린이는 이런 것들을 자주 보고 좋아했어요. e.g. 바쁜 하루의 마무리에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소재로 대화를 나눠 볼까요?→단, 위와 같은 방안이 정말 문제의 해결책이 될까? 그 효과성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  양육불안 문제 분석 전제: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 내 구성원이 모두 건강해야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다. 소재: (1)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2) 4-7세 아동을 양육 중인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 맥락 [환경] 한국 내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미비 → 관련 국내 정책 및 서비스의 미비 [지원] 국내 정책 및 서비스의 미비 → 한국 보호자의 높은 양육 스트레스, 부모 소진 야기 [심리] 한국 보호자의 높은 양육 스트레스 → 심리적 어려움 및 장애 유발 [결과] 심리적 어려움 및 장애 유발 → 반사회적 및 공격적 행동 발생 e.g. 서이초 2. 학술 동향 논의 현황 한계: 보호자 각 개인보다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을 위한 수단으로의 논의가 주를 이룬다. 연구 방향 설정 (not goal) 부모 및 조부모를 ‘아동의 가정 내 보호자’로 고려하여, 양육 방식과 아동의 학습효과 및 정신건강 등의 변인간 관계성을 확인한다. (goal) 보호자를 주체로 고려하여, 양육 스트레스 절감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Start Paper 선정 #1. Jay Belsky(1984). The Deteminants of Parenting: A Process Model. CHILD DEVELOPMENT, 55, 83-96. 선정 이유 연구 방향 및 goal 과의 동일성 …while great effort has been expended studying the characteristics and consequences of parenting, much less attention has been devoted to studying why parents parent the way they do 한계 보호자의 정신건강 보다는 양육 전반의 프로세스를 연구를 제시하고 있음. 80년대 모델로, 한국 및 현대 시의성을 담기 어려울 수 있음. #2. 엄연용, 송원영. (2022).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불안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34(4), 1229-1251. 선정 이유 한국 보호자에 대한 최신 질적 연구 한국 양육불안 사회문제의 맥락 파악 가능 한계양적 지표 및 변수 설정의 어려움  3. 논문 리뷰 #1.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 A Process Model” AI 요약본 부모의 심리적 복지는 양육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자녀의 발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동의 기질은 부모의 양육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부모와 아동 간의 적합성이 관계 발전에 중대한 요소로 작용한다. 사회적 지원, 특히 결혼 생활의 질은 부모의 양육 기능을 지원하며, 부모의 심리적 안녕과 상관이 깊다. 앞으로 읽어볼 연구Richard R. Abidin(1992).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 Behavior, Journal of Clinical Child Psychology, 21(4), 487-412. - AI 요약본 부모 행동은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행동적 변수와 부모의 신념 체계에 의해 결정되며, 이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부모 신념 체계는 양육 행동과 아동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자가 보고 방법은 이들의 예측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 부모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상황적 요인과 심리적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하며,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여 보다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 #2.  “엄연용, 송원영(2022).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불안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AI 요약본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양육 불안을 경험하며, 이에는 부모, 자녀, 환경 요인이 각각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불안과 자녀의 발달 및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양육 불안을 느끼며, 경제적 부담과 사회문화적 압박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 결과는 부모의 정신 건강과 자녀의 건강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따라 한국적 특성에 맞는 양육 불안 척도의 개발이 필요하다. 논문 리뷰 상세 보기부모양육불안 요인 factor [부모요인] (부모신념) 융합-동일시, 자녀 걱정에 대한 당위성, 이상적인 부모신념 (예기불안) 막연한 걱정, 불안전성에 대한 염려 (부모역할) 수행불안, 양육부담감, 유능감 부족, 비난에 대한 두려움 (지나친 책임감) 자녀 통제, 책임감, 자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집념, 훈육 [자녀요인] “자녀의 발달 및 건강에 대한 염려”, “자녀에 대한 기대감”, “자녀의 행동염려”,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걱정” [환경요인] “경제적 부분에 대한 염려”, “지지체계로 인한 걱정”,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 앞으로 읽어볼 연구 엄연용, 송원영. (2023). 한국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양육불안 척도(KPAS-ES)의 개발 및 타당화. 발달지원연구, 12(2), 45-65. 김성아, 김정아. (2023). 서울시 양육자의 정신건강·양육 스트레스 실태분석과 지원방향.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위와 같은 한국 부모의 양육불안 질적연구 및 양육 모델 이론을 기반으로부모행동 모델 이론은 어떻게 구축되어 있으며, 한국의 양육불안 척도와 정책 및 서비스 현황을 통해 구체화 예정입니다. 당장 사회 체계와 문화적인 요소는 바꿀 수 없더라도사회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심리적 대응방안의 학습 등을 통해 보다 모두가 안온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Start Papers Jay Belsky(1984). The Deteminants of Parenting: A Process Model. CHILD DEVELOPMENT, 55, 83-96.AI 요약본 엄연용, 송원영. (2022).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불안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34(4), 1229-1251.AI 요약본 더 읽어볼 자료들 Richard R. Abidin. (1992). The Determinants of Parenting Behavior, Journal of Clinical Child Psychology, 21(4), 487-412. - AI 요약본 엄연용, 송원영. (2023). 한국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양육불안 척도(KPAS-ES)의 개발 및 타당화.발달지원연구, 12(2), 45-65. 김성아, 김정아. (2023). 서울시 양육자의 정신건강·양육 스트레스 실태분석과 지원방향. 서울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Kirby Deater-Deckard. (2004). Parenting Stress. Eri Osawa, Toshiyuki Ojima, Yuka Akiyama, Zentaro Yamagata. (2019). National campaign to promote maternal and child health in 21st-century Japan: Healthy Parents and Children 21, 保健医療科学, 68(1), 2-7. Moïra Mikolajczak, Marie-Emilie Raes, Hervé Avalosse and Isabelle Roskam. (2018). Exhausted parents: Sociodemographic, child-related, parent-related, parenting and family-functioning correlates of parental burnout. Journal of Child and Family Studies, 27(3), 602-614. 조기현, 홍종원. (2024).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 : 영 케어러와 홈 닥터, 각자도생 사회에서 상호의존의 세계를 상상하다. 한겨레출판. 김효실. (2024년 10월 24일).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작가가 말하는, 아이 낳기 좋은 한국은?. 한겨레신문사. 류이근. (2024년 10월 21일). 아이는 혼자 크지 않는다. 한겨레신문사. #parenting stressWendy N Gray, Kevin A Hommel, David M Janicke, Shana S Schuman, Danielle M Graef. (2013). Parenting Stress in Pediatric IBD, J Dev Behav Pediatr, 34(4), 237–244. Nurussakinah Daulay, Neila Ramdhani, Noor Rochman Hadjam. (2018). Sense of Competence as Mediator on Parenting Stress. The Open Psychology Journal, 11, 198-209. Susan Bögels & Kathleen Restifo. (2013). Mindful Parenting: A Guide for Mental Health Practitioners. An Evolutionary Perspective on Parenting and Parenting Stress. 15-39. #parenting anxiety Gillian Murphy, Lesley Wilkes, Debra Jackson, Kath Peters. (2018). Adult children of parents with mental illness: parenting journeys. Murphy et al. BMC Psychology, 6(37). 정계숙, 김미나. (2020).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부모 분노: 양육불안, 자녀 수, 취업 여부의 영향.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41(5), 1-12. 하소영, 서미아. (2020).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원가족 부모애착이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어머니의 자기성찰에 의한 자녀양육불안의 조절된 매개효과. 가족과 가족치료, 28(3), 339-357. Kei M Nomaguchi, Susan L Brown. (2011). Parental Strains and Rewards Among Mothers: The Role of Education.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73(3), 621–636. #monter parents김현수. (2023). 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우리학교. 리서치 도구해당 연구는 AI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Start Papers https://www.opensyllabus.org/ https://discovery.researcher.life/ 논문 요약https://lilys.ai/ 이론의 나무https://miro.com/app/dash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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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정] 보호자 양육불안이 발생하는 사회적 맥락과 영향 :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을 기반으로
목차1.  문제의 장: 보호자는 ‘아이’를 어떻게 인식하는가?2. 문제 배경: 무엇이 이들을 '미치게' 했을까?3. 연구 가설: 이들은 '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4. 제언: '올바른 아이 키우기'라는 교육의 본령과 교육공동체 회복을 향하여 2023년 7월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담임 교사 A(24)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경찰 조사는 무혐의로 종결되었으나 2024년 2월경 인사혁신처가 순직을 인정하면서 A씨의 사망에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 교육계에 ‘무언가 큰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다양한 이슈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대체 무엇이 문제이며, 그 해결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질문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사 A씨를 보호하지 못한 학교에 대한 분노를 기반으로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적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존 논의와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공교육 외 B2C 교육 종사자의 관점에서 사건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과 사업·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대응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1. 문제의 장: 보호자는 ‘아이’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보호자 B씨의 컴플레인은 교사 A씨가 삶을 포기하게 할 정도로 그를 끝없는 고통으로 이끌었으며, 이는 공교육 이해관계자의 뜨거운 논의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때 이 문제를 잠시 조금 다른 관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민원을 신청한 보호자 B씨의 인생은 행복했을까요, 혹은 그 또한 지옥의 한가운데에 서서 삶을 버티고 있었을까요? B씨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관계로 사실 확인은 쉽지 않겠으나 저는 B씨 또한 그 언행의 강도만큼 행복보다는 불행에 가깝게 위치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등 공교육 영역의 서이초교 교사 자살 사건(monster parents) 뿐만 아니라 중·고교의 공교육 붕괴와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및 청년 자녀의 헬리콥터 보호자까지 전 연령에 걸쳐 자녀-보호자의 문제는 현대 사회에 폭넓게 퍼져 있습니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으나 저는 '자녀를 인식하는 보호자의 가치관 변화'가 이러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등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양육관과 다르게, 현대 보호자는 '옆집 철수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n세에는 알파벳을 떼야 하며 이렇게 귀하게 키워 엘리트로 성장한 내 자식은 나의 노후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와 같은 말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 한국 보호자는 자녀를 존재 being 의 관점보다는 소유와 성취 doing 의 관점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으며, 각 가정은 사회적 지지 체계를 잃고 여성 및 아동 혐오 문화 아래에 과거 대비 보다 큰 양육의 부담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2. 문제 배경: 무엇이 이들을 '미치게' 했을까? 전시 상황의 우크라이나보다 낮은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가정 내 양육의 어려움을 대표하는 수치 중 하나입니다. 보다 상세한 원인과 환경을 살펴보기 전에 '양육'이라는 문제의 특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자녀를 사랑하는 보호자의 마음에서 "내 아이에게만 안 그럴 순 없어."로 대표되는 FOMO Fear of Missing Out 은 한국 교육 사업의 특징 중 하나이며, 특히 동양의 공동체주의 문화 내 SNS 발달로 인한 비교 문화의 활성화로 이러한 공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B씨로 대표되는 현대 보호자들의 심리적 문제의 원인을 한국의 사회적 배경을 기반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1) 시대·사회적 배경 (정치) '사농공상' 식의 직업 귀천 의식을 기반으로 한 암묵적 계급주의 (경제)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all or nothing' 의 이분법적 사고 (사회) 암묵적 계급주의를 기반으로 한 학력 차별 관행 2.2) 정책·제도적 배경 (정책) 청년 정치인 부재 등으로 인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 운영 (제도) 기업 내 육아휴직 활성화 실패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 이와 같은 다양한 사회문제는 보호자에게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부하를 가중시키고 있으나, 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미비로 현대 사회에서 개인 및 가정의 양육 부담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호자를 '미치게' 만드는 사회에서, B2C 서비스 형태로 아동과 보호자를 지속적으로 격려하며 이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3. 연구 가설: 이들은 '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 가설 설정에 앞서 저는 사회 문제 해결의 다양한 방식 중 ‘how’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즉 "지금 내가 서이초 교사 자살 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바는 무엇인가?” 에 초점을 맞춰 이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전까지의 서이초 사건은 아래와 같이 공공 교육 내 문제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다시 말해 '선생님으로 대표되는 교육자를 왜 상위 관리자가 보호하지 못하였는가? 국가 기관은 올바른 정책 및 시스템을 제공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와 같은 논의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다만 교육 환경 밖으로 렌즈를 돌려 본다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 -특히 ‘보호자의 지속적인 강성 민원 제기'- 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의 질문을 더 던져 보겠습니다. 강성 민원의 제기 과정은 피해자 뿐만 아니라 신청자에게도 적지 않은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그 힘든 과정을 거치고 보호자들은 대체 ‘왜’ 그럴 수 밖에 없었을까요? 저는 여기에서 문제의 배경으로 다시 돌아가 한국의 시대사회적 배경이, 그리고 이로 인한 부담을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한국의 정치 문화적 상황이 why 영역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정책·문화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 상황에서 당사자들은 끊임없이 고통받으며, 여러 사슬의 고리로 얽혀 사회문제의 눈덩이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 자체를 당장 바꿀 수는 없지만 상황을 대하는 ‘나의 마음’과 나를 지지하고 함께 해 줄 ‘공동체'는 바꿀 수 있습니다. 상담심리 영역에서는 공감과 신뢰의 관계를 기반으로 인지적 오류를 수정하며 회복탄력성과 스트레스 대처 기술 등을 개선한다고 표현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기 전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너의 탓이 아니야. 우리는 최선을 다 하고 있어. 잘 하고 있어.' 와 같은 메시지를 던져볼 수는 없을까요? 이것이 문제 해결의 작은 불씨가 될 수 있을까요? 4. 제언: '올바른 아이 키우기'라는 교육의 본령과 교육공동체 회복을 향하여 이제 사회 문제로 다시 되돌아 오겠습니다. 서이초 사건은 학교 내외를 막론하고 한국 교육계의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입니다. 작게는 가정 내 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시작할 수 있겠으나 우리가 최종적으로 지향해야 할 바는 현재 한국 교육이 잃어버린 본질과 의미를 찾으며 공동체 내 신뢰를 회복하는 일입니다.  다양한 교내외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문제 의식을 가지고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한다면 작은 걸음이 모여 큰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문제 해결의 역사 이듯이 우리 또한 그 과정에서 하나의 점을 찍고, 이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fn사설] "부자동네 대입 상한" 한은 총재의 일리 있는 일침. 파이낸셜뉴스. … 입시 과열이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사회계층의 사다리를 끊어놓는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서울 강남권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인근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고소득 부유층은 한둘 정도의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돈을 쏟아붓고 있다. 한달 수백만원짜리 영어유치원, 초등학생 의대 입시반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성장기 인성보다 시험점수를 더 중시하는 삐뚤어진 우리 사회의 민낯에 씁쓸하다. 경쟁에 치인 많은 청소년들이 목숨을 끊는 어두운 이면도 있다. … 입시 과열이 이유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 졸업해도 대기업 일자리가 없어 '그냥 쉬는' 청년이 100만명에 육박한다. 학벌을 중시하는 풍조와 입시 과열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이 총재의 말은 조금도 틀림이 없다. [사설] ‘서이초 1년’ 학부모도 학교도 교육 본령 자성 계기로. 국제신문. … 제도적 빈 틈은 채워야 하지만 그게 완벽한 해법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학교가 갈등과 상처의 공간이 아니라 존중과 배움의 공간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교육공동체 회복이다. … 부모와 교사 모두 ‘올바른 아이 키우기’라는 교육의 본령을 되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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