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담비 비회원

비난 받아야 할 것은 안산 선수 응원하는 일반인들 인스타까지 들어가서 악플달며 테러하는 여혐남들입니다.

임담비 비회원

안산 선수 특정 가게 저격한 적 없습니다. 남초커뮤발 날조 정보 믿지 마세요.

이미 당사자가 사과를 한 상황에서, 기업과 안산 선수에 대한 비난이 멈췄으면 합니다. 가게가 욱일기라도 썼으면 모를까, 일본풍으로 들여왔다고 해서 지나치게 비난을 받을 필요도 없구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가게를 가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안산 선수 SNS에 사과문이 올라온 걸 보고 이 이슈를 알게 되었는데요. 참.. 이런 걸로 논란, 입씨름 할 시간에 그냥 역사 공부를 더 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일본 거리나 상점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식당이 많이 보입니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서 더 이슈가 된 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할 수 있는 지적인 것 같고, 업체를 밝히며 '저격'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안산선수에게 비난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또 한 측면은,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토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우리 사회가 참 모르는구나, 그런 마땅한 채널과 프로세스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습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토의해서, 고쳐나가면 좋을텐데요. 저격하고, 몰려가 악플을 달고, 하는식으로 매 번 진행되니 문제 해결도 되지 않고 속상합니다.

안산 선수가 다소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업체명을 표기하지도 않은 개인적 푸념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일인가 싶습니다.

최신코멘트

재경님) 메갈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개설되었을 때가 피크였죠. 그리고 설사 그 때 페미니즘과 여성우월주의의 교집합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제 와 갑자기 특정 손동작에 멋대로 의미부여를 해서 여성의 언행을 통제하려는 여성혐오적, 음모론적 행동이 정당화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현재까지 여성우월주의(저는 이게 뭘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와 페미니즘이 교집합을 갖고있다 하더라도, 조직된 세력이 아닌 이상 페미니즘을 표방하며 "여성우월주의"를 펼치는 사람이 있다 한들 무엇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으며, 그에 대한 징벌(?)이 왜 그와 상관없는 대상을 향하는지에 대한 답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해명해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일련의 집게손 논란이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 욕망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성 권력을 위협하는 페미니스트들을 찍어눌러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는 욕망이요. 현재 이 비뚤어진 욕망이 통하는 사회라는 게 상당히 위험한 징후같고요. 지금이라도 안티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두 목소리를 모아 브레이크를 강하게 걸어야 합니다.

2024.07.04
성명·논평 - [공동성명] [페미니즘사상검증 공대위] 집게손가락,‘남성혐오’모두 허구이다! - 르노코리아 등 집게손가락 논란은 여성혐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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