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주노동자 자녀 보육료 2억 4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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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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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람들은 좁은 물음에 갇히지 않았다. 이들이 선택한 것은 성찰이었다. 평화는 “가해자가 되지 않을 권리까지 포함”하는 것이라 했다. 이들은 80여 년 전 제주의 군사화가 미친 영향을 오직 피해자의 입장에서 교훈 삼지 않았다. 난징과 일본 오키나와, 팔레스타인에 연대와 애도의 메시지를 보낸다.
평화는 피해자를 슬퍼하는 것을 넘어 가해자가 되지 말자는 권리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됩니다. 이스라엘이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에게 겪은 잔혹한 고통을 잊지 않았지만 오히려 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가해자가 되면서 성찰의 의미가 무색해진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군사화와 관광지로 부숴지는 자연경관을 지키려는 이들이 제주에서 애도를 가졌는데요. 개발로 인한 편익에 기댄 것도 인간이고 개발로 생명들을 죽인 것 역시 인간이었으므로 이 곳이 성찰의 장이 되어 더 이상은 같은 일이 되풀이되어선 안된다는 다짐을 해야겠습니다.
2024.12.27
서로가 서로의 풍경 되기
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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