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사고 현장 근처의 하천이 빠르게 범람하는 영상을 보았던 게 기억에 남아요. 장마 기간이 예상되는데 왜 제방 공사를 허술하게 해두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들었는데요. 최근 금호건설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현장소장과 감리단장도 높은 직책일 수 있겠지만 금호건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공사 방식을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만큼,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금호건설에 집중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19717?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2195?sid=102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