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코로나19 시기를 기억하시나요? 팬데믹 위기에서 우리 삶을 뒤흔들었던 것은 바이러스보다도 취약한 우리 삶의 기반 이었습니다. 필수노동에 기여하는 노동자들이, 타인을 향한 돌봄이, 무엇보다도 아프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충분한 공공의료가 부족해서였습니다. 팬데믹의 아픔이 더욱 커졌던 것은 이 모든 것들을 떠받치는 기반인 의료체계가 사실 ‘공백’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시간을 거슬러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시기 우리의 삶을 버티고 지속하기 위해 가장 최전선을 지켜주었던 공공병원이 오히려 외면당하고 더 큰 위기에 내몰려 있는 현실은 이것을 단적으로 대변합니다.
우리는 작은 희망과 바램들을 모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의 힘을 모아, 우리 스스로 우리가 사는 마을을 돌보는 “좋은 공공병원”을 만들기 위한 운동본부를 띄워 함께 일궈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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