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을 군에서 보냈고 아직 군에 남아있는 동료 지인들이 많은 입장에서 이번 계엄이 더욱 으스스하고 무섭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제발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밀라고 명령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군인이었다보니 계엄이라는 말에 더 떨리네요... 지금 군에 남아있는 지인, 동기, 후배들은 어떤 심정으로 이 소식을 받아들이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