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는 필요하지만.. 큰 규모가 주는 이점들도 있기는 한지라 좀 고민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찬성하고, 그들의 권리이자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할 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그 상황을 마주하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정말 많은 불편이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본다면 이걸 장애인 VS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즉, 시민들의 구도로 생각하기 보단 장애인과 그들의 권리를 보장해주어야하는 지차제와 국가의 문제로 바라보아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1명에 대한 압수수색입니다. 민주노총 전체에 대한 것이 아니고. 그리고 책상과 캐비넷, 그러니까 1평이 안 되는 공간이거든요. 그걸 압수수색하기 위해서 경찰 700명 그리고 수십 명의 국정원 수사관들을 동원했어요.”
압수수색을 잘 모르지만.. 1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하는건 다른 의도가 있어보여요.
의원님들께 촉구합니다.
2022년 10월 6일 정부가 발표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국회에서 절대 통과되어서는 안됩니다.
기후위기, 양극화, 고물가로 인한 민생 파탄, 구조적 성차별, 국제안보 위기 등 중요한 국정 현안들에 대응하면서
돌봄 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평등 정책 전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실질적 강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국회가 해야할 일은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니라 어떻게 강화할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결코 여성을 인구정책의 도구로 삼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성평등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를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국회의원들께서 반드시 '여성가족부 폐지' 개편안을 막아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성평등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국회의원 명단에 의원님들의 이름이 없기를 바랍니다.
수많은 여성,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