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했다 장례식장으로 퇴근하는 노동자의 이야기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두 명이 퇴근하지 못했다는 말.. 문득 듣다가 저희 아버지 생각 났어요. 24년 전 아버지도 추락사하여 퇴근하지 못했었네요. 작년엔 제 친구가 사망했고요..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 것일까요. 왜라는 질문에 먹먹해집니다.
시민들이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가 되었는지 이야기하신 부분이 눈에 띄었네요. "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들의 ‘함께하겠다’는 말들이 유가족들의 마음에 오래 남았다" 사회적 참사에 대한 추모가 왜 중요한지를 조금이나마 직접적인 경험으로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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