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명의 '어긋난' 가해자가 만들어낸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가 바뀌어야 합니다. <교내 성폭력을 바로잡기 위해 목소리를 냈던 지혜복 교사가 교육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은 현실을 상기해보면, ‘할 말 하는’ 교사들이 처한 위험은 하루 아침에 교육권을 박탈당할 정도로 직접적이다. 디지털 성폭력 가해‧피해자가 집단적으로 양산되는 곳이 교실이라는 자각이 있다면 성평등 교육은 이제 공론화를 넘어 의제화의 영역으로 넘어가야 한다.>
'페미 검증' 수단으로 '저출생' 단어 사용이 사용되나보네요. '유아차'라는 단어 써도 뭇매맞고 하던데요. 무엇보다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공격당하는 현실이 어이없고 암담하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정부 기관에서도 사용하는 단어를 썼다고 공격당하고, 사과문을 올려해명하는 이 상황이 단단히 잘못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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