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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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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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티즌패스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신학림 씨의 행위는 어떤 이유에서건 취재원과 금품거래를 한 명백한 취재윤리 위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취재윤리 위반과 보도의 허위성은 별개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요?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와 신학림의 대화 녹취록 전문을 들어보면 검찰과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허위 기획 인터뷰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허위 기획 인터뷰였다면 김만배는 왜 중간에 가족과의 통화 등 사적 대화를 나누고, 공개됐을 때 본인이 처벌 받을 수 있는 일을 이야기했을까요?

오히려 바뀌지 않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녹취록 사태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조우형의 불법 행위를 직권을 활용해 봐줬다는 의혹에서 시작했습니다. 실제 2011년 대검 중수부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건은 2015년 수원지검에선 위법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고, 징역 2년 6개월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같은 사건을 두고 검찰의 판단이 갈렸으니 녹취록에 나오는 것처럼 누군가의 개입에 의해 수사가 무마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에 충분해보입니다. 설사 녹취록이 기획되었고, 허위였다고 하더라도 2011년 대검은 왜 불법 행위를 밝혀내지 못했는지 돌아봐야 하고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일은 근거가 부실해보이는 검찰과 대통령실의 인터뷰 조작설이 아니라 사실로 밝혀져 있는 검찰의 판단 차이의 배경, 대검이 2011년 불법 행위를 밝혀내지 못한 원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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