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떤 공원을 이승만 공원으로 바꾼다 하고 동상건립 이야기도 들려오고 해서 의아했었어요. 최근인물도 아니고 한참 전 인물인데 갑자기?라는 느낌이었죠. 흥미롭습니다. <그는 동상 건립이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박정희를 경제성장 신화를 이뤄낸 지도자로만 미화하는 뉴라이트의 태동과 무관치 않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대통령 동상은 뉴라이트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2000년대 중반 이후 집중적으로 지어졌다. 박 교수는 “뉴라이트가 또 정책적으로 개입한 것이 박근혜 정권 시절 국정 한국사 교과서”라며 일련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뉴라이트의 이승만·박정희 미화가 동상 건립, 국정 교과서 논란 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기사 중
‘뉴라이트’의 기원과 재등장 맥락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값진 기사입니다. 꼭 읽어보셔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진화론에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구요? 진화론에는 과학적 근거가 차고 넘치고, 창조론을 믿을 수 있고 그렇게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현재 기준으로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요.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의 핵심 수단이니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구요? 정작 옛날 공산주의자들은 동성애에 대해 소부르주아 이데올로기라고 적대적인 경우가 더 많았는데.. 본인들 생각과 다르면 다 공산주의 딱지 붙이기 아닌가 싶네요. 인권의 가치에 어떤 주체에 대한 차별을 정당하게 여기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차별금지법을 동성애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피억압자의 해방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고개 끄덕여드릴게요..
국가인권위원장을 특정한 보수기독교 교회 목사 뽑는 것으로 이해하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요? 백번 양보해서 그러한 생각을 혼자 할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관점이 인간의 권리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한 조직의 장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쯤 되면 속에 천불이 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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